뉴스데스크
양양공항-선덕공항 남북 첫 직항로 고려항공 민항기 도착[여홍규]
양양공항-선덕공항 남북 첫 직항로 고려항공 민항기 도착[여홍규]
입력 2002-07-20 |
수정 2002-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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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길 뚫렸다]
● 앵커: 오늘 서해교전 이후 처음으로 남북 간에 교류가 있었습니다.
강원도 양양공항과 북한 함흥의 선덕공항을 잇는 남북 직항공로가 오늘 개통됐는데 앞으로 이 항공로를 통해서 대북경수로 건설공사의 인력과 물자가 수송됩니다.
여홍규 기자입니다.
● 기자: 오늘 오후 1시 8분, 북한 함경남도 선덕공항에서 날아온 고려항공 여객기가 강원도 양양공항에 착륙했습니다.
남북한 직항공로가 개통되는 순간입니다.
기장과 승무원 14명이 타고 온 고려항공기는 1시간 정도 머물다 한전 실무자 등 남측 관계자 8명을 태우고 선덕공항으로 되돌아갔습니다.
오늘 시험비행은 공해상을 이용했기 때문에 1시간 25분 가량이나 걸렸는데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 KEDO와 북측간의 합의에 따라 앞으로 비행거리가 다소 단축될 예정입니다.
오늘 개통된 직항공로는 주로 대북 경수로 건설공사에 필요한 인력과 물자를 수송하기 위한 것입니다.
● 성낙권(한국전력 KEDO 원천사업처): 옛날에는 북경을 둘러서 들어갔는데 굉장히 시간도 많이 낭비되고, 위험 요소도 있고...
● 기자: 오늘 시험비행은 서해교전 이후 사실상의 첫 남북간 교류로 앞으로 남북관계에 어떤 면으로든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여홍규입니다.
(여홍규 기자)
● 앵커: 오늘 서해교전 이후 처음으로 남북 간에 교류가 있었습니다.
강원도 양양공항과 북한 함흥의 선덕공항을 잇는 남북 직항공로가 오늘 개통됐는데 앞으로 이 항공로를 통해서 대북경수로 건설공사의 인력과 물자가 수송됩니다.
여홍규 기자입니다.
● 기자: 오늘 오후 1시 8분, 북한 함경남도 선덕공항에서 날아온 고려항공 여객기가 강원도 양양공항에 착륙했습니다.
남북한 직항공로가 개통되는 순간입니다.
기장과 승무원 14명이 타고 온 고려항공기는 1시간 정도 머물다 한전 실무자 등 남측 관계자 8명을 태우고 선덕공항으로 되돌아갔습니다.
오늘 시험비행은 공해상을 이용했기 때문에 1시간 25분 가량이나 걸렸는데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 KEDO와 북측간의 합의에 따라 앞으로 비행거리가 다소 단축될 예정입니다.
오늘 개통된 직항공로는 주로 대북 경수로 건설공사에 필요한 인력과 물자를 수송하기 위한 것입니다.
● 성낙권(한국전력 KEDO 원천사업처): 옛날에는 북경을 둘러서 들어갔는데 굉장히 시간도 많이 낭비되고, 위험 요소도 있고...
● 기자: 오늘 시험비행은 서해교전 이후 사실상의 첫 남북간 교류로 앞으로 남북관계에 어떤 면으로든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여홍규입니다.
(여홍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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