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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자폐아 배형진 통영 국제 철인3종 경기 완주[김현]
10대 자폐아 배형진 통영 국제 철인3종 경기 완주[김현]
입력 2002-07-21 |
수정 2002-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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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겨운 도전]
● 앵커: 철인 3종 경기대회에서 10대 자폐 환자가 완주를 해냈습니다.
장애를 뛰어넘어 인간한계에 도전한 데는 역시 가족의 사랑이 큰 힘이 됐습니다.
김 현 기자입니다.
● 기자: 거친 빗속을 달리길 35분, 올해 19살의 배형진 군이 드디 철인 3종 최종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자폐증을 앓는 형진군이 인간 한계를 극복해낸 순간입니다.
● 배형진(19세, 서울 문정동): 이만큼 좋아요.
많이 좋아요.
늘 몸은 어때?
컨디션 좋아요.
● 기자: 강풍에 출렁이는 파도도, 장대비도 형진 군의 남다른 성취욕과 승부욕을 꺾지는 못했습니다.
철인 3종에 입문한 지 불과 석 달 만에 이번이 벌써 네번째 출전입니다.
4살 때 자폐아 판정을 받은 형진 군은 10살 때부터 특수학교를 다녔을 만큼 증상이 심했지만 이제는 몰라보게 달라졌습니다.
혼자 설 수 있도록 운동을 통해 자신감과 재활의지를 북돋워준 어머니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 박미경(배형진 군 어머니): 사람들하고의 관계를 지금은 웬만하게 잘 하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저는 운동을 통해서 이게 다 가능하다고 생각이 들어요.
● 기자: 형진 군은 가족의 사랑을 바탕으로 인간의 한계를 넘는 철인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 현입니다.
(김 현 기자)
● 앵커: 철인 3종 경기대회에서 10대 자폐 환자가 완주를 해냈습니다.
장애를 뛰어넘어 인간한계에 도전한 데는 역시 가족의 사랑이 큰 힘이 됐습니다.
김 현 기자입니다.
● 기자: 거친 빗속을 달리길 35분, 올해 19살의 배형진 군이 드디 철인 3종 최종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자폐증을 앓는 형진군이 인간 한계를 극복해낸 순간입니다.
● 배형진(19세, 서울 문정동): 이만큼 좋아요.
많이 좋아요.
늘 몸은 어때?
컨디션 좋아요.
● 기자: 강풍에 출렁이는 파도도, 장대비도 형진 군의 남다른 성취욕과 승부욕을 꺾지는 못했습니다.
철인 3종에 입문한 지 불과 석 달 만에 이번이 벌써 네번째 출전입니다.
4살 때 자폐아 판정을 받은 형진 군은 10살 때부터 특수학교를 다녔을 만큼 증상이 심했지만 이제는 몰라보게 달라졌습니다.
혼자 설 수 있도록 운동을 통해 자신감과 재활의지를 북돋워준 어머니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 박미경(배형진 군 어머니): 사람들하고의 관계를 지금은 웬만하게 잘 하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저는 운동을 통해서 이게 다 가능하다고 생각이 들어요.
● 기자: 형진 군은 가족의 사랑을 바탕으로 인간의 한계를 넘는 철인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 현입니다.
(김 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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