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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등 수해현장 전국서 구호품 등 온정 답지[김현]
김해시 등 수해현장 전국서 구호품 등 온정 답지[김현]
입력 2002-08-16 |
수정 2002-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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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려오는 온정]
● 앵커: 졸지에 삶의 터전을 잃은 수재민들에게 온정의 손길이 쉼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가장 고마운 건 역시 이웃사촌 그리고 천리 밖 먼 곳에서도 고통을 나누려는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김 현 기자입니다.
● 기자: 홍수로 수천여 평 딸기밭을 몽땅 잃은 김해 부평마을 주민들이 인근 폐교로 피한 지 벌써 7일째입니다.
먹을 것이라고는 구호품이 전부인 이들에게 이웃 주민들이 손수 싼 김밥을 들고 찾아왔습니다.
서로 위로를 나누는 이들에게 가장 큰 걱정거리는 역시 올 딸기농사입니다.
● 인터뷰: 딸기 모종하고 다 어쩝니까?
물들기 일주일 전에 하우스 보수도 다 해놨는데 그것도 다 잠겼지 않나...
● 기자: 마루바닥에 둘러앉아 김밥을 삼킬 때마다 이웃 간의 정은 더욱 진해집니다.
● 한영범(김해시 장반리 부평마을): 서로 협조를 해 가면서 일을 하다 보니까 김밥도 남달리 또 맛있고...
● 기자: 설거지에 팔을 걷어붙여보지만 돕는 이의 마음도 착잡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 이선희(김해시 어방동): 아는 분들이 이런 어려운 상황에 닥치고 하니까 안타까운 면도 있고 도와줄 수 있는 것도 한정이 되어 있고...
●기자: 수재민들을 돕기 위한 구호의 손길은 천리길도 마다 않고 전국의 각 자치단체에서 끊이지 않았습니다.
서울과 경기, 전북 등 전국에서 수억원어치의 온정이 답지했습니다.
● 이석호 건설교통국장(서울시 강남구): 이 침수지역에 물이 다 빠질 때까지 강남구청 직원 8명을 상주시켜서 양수지원을 해 드리겠습니다.
● 기자: 물바다로 변한 지 벌써 일주일. 전국에서 이어지는 온정 속에수재민들은 조금씩 용기를 얻어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 현입니다.
(김 현 기자)
● 앵커: 졸지에 삶의 터전을 잃은 수재민들에게 온정의 손길이 쉼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가장 고마운 건 역시 이웃사촌 그리고 천리 밖 먼 곳에서도 고통을 나누려는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김 현 기자입니다.
● 기자: 홍수로 수천여 평 딸기밭을 몽땅 잃은 김해 부평마을 주민들이 인근 폐교로 피한 지 벌써 7일째입니다.
먹을 것이라고는 구호품이 전부인 이들에게 이웃 주민들이 손수 싼 김밥을 들고 찾아왔습니다.
서로 위로를 나누는 이들에게 가장 큰 걱정거리는 역시 올 딸기농사입니다.
● 인터뷰: 딸기 모종하고 다 어쩝니까?
물들기 일주일 전에 하우스 보수도 다 해놨는데 그것도 다 잠겼지 않나...
● 기자: 마루바닥에 둘러앉아 김밥을 삼킬 때마다 이웃 간의 정은 더욱 진해집니다.
● 한영범(김해시 장반리 부평마을): 서로 협조를 해 가면서 일을 하다 보니까 김밥도 남달리 또 맛있고...
● 기자: 설거지에 팔을 걷어붙여보지만 돕는 이의 마음도 착잡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 이선희(김해시 어방동): 아는 분들이 이런 어려운 상황에 닥치고 하니까 안타까운 면도 있고 도와줄 수 있는 것도 한정이 되어 있고...
●기자: 수재민들을 돕기 위한 구호의 손길은 천리길도 마다 않고 전국의 각 자치단체에서 끊이지 않았습니다.
서울과 경기, 전북 등 전국에서 수억원어치의 온정이 답지했습니다.
● 이석호 건설교통국장(서울시 강남구): 이 침수지역에 물이 다 빠질 때까지 강남구청 직원 8명을 상주시켜서 양수지원을 해 드리겠습니다.
● 기자: 물바다로 변한 지 벌써 일주일. 전국에서 이어지는 온정 속에수재민들은 조금씩 용기를 얻어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 현입니다.
(김 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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