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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복권시장 한해 7천억원 40% 급성장[이성주]

복권시장 한해 7천억원 40% 급성장[이성주]
입력 2002-08-16 | 수정 2002-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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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권시장 커진다]

    ● 앵커: 우리나라 복권시장이 한 해 7,000억원 규모로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올 연말에는 외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는 당첨금 누적식 복권도 등장할 예정이어서 시장은 몇 배나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성주 기자입니다.

    ● 기자: 가스총까지 찬 직원들이 종이상자를 쉴새없이 옮깁니다.

    상자에 들어 있는 것은 모두 복권입니다.

    이 업체에서 배송하는 복권만 해도 하루 평균 100만장이 넘습니다.

    60억원의 상금을 내건 이벤트형 복권이 등장하는가 하면 복권만 취급하는 복권방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 양수석(복권판매원): 100분 이상 정도 오실거예요.

    남녀노소 다 상관없이 오시니까...

    ● 이성주 기자: 지난 한 해 팔려나간 복권은 2000년보다 40%가 늘어난 7,000억원어치. 복권시장은 지난 98 이후 4년 만에 2배 이상으로 늘었습니다.

    ● 이미정: 꿈을 잘 꿨으니까 혹시 복권사면 되지 않을까...

    ● 기자: 그렇지만 복권시장의 성장은 아직 시작에 불과하다는 게 업계의 예측입니다.

    ● 이인영 부장(국민은행): 로또복권이 금년 12월 런칭을 위해서 저희가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1년간 신규시장이 한 400억 정도...

    ● 기자: 1등에 당첨될 확률은 잘 해야 100만분의 1, 그러나 행운을 파는 사업은 날로 번창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성주입니다.

    (이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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