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서울 방학동 등 주택가 말벌떼 소동[이상현]
서울 방학동 등 주택가 말벌떼 소동[이상현]
입력 2002-08-16 |
수정 2002-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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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벌떼 소동]
● 앵커: 요즘 주택가에 말벌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주로 처마 밑에 집을 짓고 사는 잘못 건드렸다가는 사람 목숨까지도 위협할 수 있어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상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오늘 오후 서울 방학동의 한 주택입니다.
엄지손가락만한 말벌들이 처마 밑에서 고개를 내밉니다.
집 주변을 날아다니는 말벌 때문에 주민들은 불안해 합니다.
● 김영숙(피해주민): 머리쪽이 점점 부어오르더니 목하고 얼굴하고 이렇게 붓더라고요.
그러더니 숨쉬기가 곤란해져서 그냥 응급실로 갔어요.
● 기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원들이 벌집 제거 작업 나섭니다.
처마 밑을 건드리니 집에 숨어 있던 말벌떼가 한꺼번에 구조대원을 공격합니다.
살충제를 계속해서 뿌려 보지만 벌들의 공격은 끊이지 않습니다.
집 처마 밑에서 제거된 말벌집입니다.
아직까지도 애벌레가 살아 움직이고 있습니다.
지역에서만도 지난 한 달 동 20여 차례나 피해 신고가 들어왔을 정도로 최근 주택가에 말벌떼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 신영하(서울 도봉소방서 119 구조대장): 7월부터 9월 말까지는 말벌의 번식기로써 아마 요즘에는 장마철이고 이러니까 야생에서는 집 지을 장소가 마땅치 않은 것 같습니다.
● 기자: 119구조대는 말벌집을 발견했을 때 보호장구 없이 함부로 건드리지 말고 즉각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이상현입니다.
(이상현 기자)
● 앵커: 요즘 주택가에 말벌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주로 처마 밑에 집을 짓고 사는 잘못 건드렸다가는 사람 목숨까지도 위협할 수 있어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상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오늘 오후 서울 방학동의 한 주택입니다.
엄지손가락만한 말벌들이 처마 밑에서 고개를 내밉니다.
집 주변을 날아다니는 말벌 때문에 주민들은 불안해 합니다.
● 김영숙(피해주민): 머리쪽이 점점 부어오르더니 목하고 얼굴하고 이렇게 붓더라고요.
그러더니 숨쉬기가 곤란해져서 그냥 응급실로 갔어요.
● 기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원들이 벌집 제거 작업 나섭니다.
처마 밑을 건드리니 집에 숨어 있던 말벌떼가 한꺼번에 구조대원을 공격합니다.
살충제를 계속해서 뿌려 보지만 벌들의 공격은 끊이지 않습니다.
집 처마 밑에서 제거된 말벌집입니다.
아직까지도 애벌레가 살아 움직이고 있습니다.
지역에서만도 지난 한 달 동 20여 차례나 피해 신고가 들어왔을 정도로 최근 주택가에 말벌떼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 신영하(서울 도봉소방서 119 구조대장): 7월부터 9월 말까지는 말벌의 번식기로써 아마 요즘에는 장마철이고 이러니까 야생에서는 집 지을 장소가 마땅치 않은 것 같습니다.
● 기자: 119구조대는 말벌집을 발견했을 때 보호장구 없이 함부로 건드리지 말고 즉각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이상현입니다.
(이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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