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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민족통일대회 폐막/남북 부문별 모임[이용마]

8.15 민족통일대회 폐막/남북 부문별 모임[이용마]
입력 2002-08-16 | 수정 2002-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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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일대회 폐막]

    ● 앵커: 8.15 민족통일대회가 이틀간의 일정을 끝내고 오늘 폐막됐습니다.

    오늘은 부문별 모임과 학술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이용마 기자입니다.

    ● 기자: 남북 대표단은 오늘 종교, 노동, 청년 등 9개 분야별 모임을 갖고 민간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남북은 다음 달에 여성과 청년단체 통일행사를 금강산에서 갖기로 하고 이달 말 실무접촉을 약속했습니다.

    ● 최 휘(북측 청년대표): 분열의 세대로서는 마지막 세대가되자, 통일의 세대로서는 첫 세대가 되자.

    ● 이현숙(남측 여성대표): 통일을 이루는 데 여성들이 정말 이전보다 배로 힘을 합해서 반드시 여성들이 통일을 이루는데 큰 역할을 해 나가자...

    ● 기자: 대표단은 학술토론회에서는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과 역사교과서 왜곡, 군비증강 등에 반대하는 전민족적 운동을 벌이자는 특별호소문을 발표했습니다.

    ● 강만길(남측 상지대 총장): 남북 관계가 좀더 좋아지면 독도를 수호하는 경비대를 남북에서 공동으로 파견해도 좋다고 나는 생각합니다.

    ● 허종호(북측 사회과학원 연구사): 독도 문제를 들고 나온 것도 실은 역사 위조 행위의 한 고리이며 일본 당국자들이 해외침략 의지인 것입니다.

    ● 기자: 남북 대표단은 이틀간의 짧은 행사를 아쉬워하며 한반도 단일기를 내렸습니다.

    북측 대표단은 내일 오전 고려공을 이용해 평양으로 돌아갑니다.

    MBC뉴스 이용마입니다.

    (이용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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