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검찰 이정연 병역 서울대병원 진단서 수사[김연국]
검찰 이정연 병역 서울대병원 진단서 수사[김연국]
입력 2002-08-17 |
수정 2002-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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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진단서 수사]
● 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의 아들 이정연 씨가 군 입대를 앞두고 서울대 병원에서 발급받은 진단서에 대해서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검찰은 군병원 제출용으로 받은 이 진단서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 발급 경위 등을 조사중입니다.
김연국 기자입니다.
● 기자: 이정연 씨가 군입대를 8개월 앞두고 서울대 병원에서 진단받은 진료기록입니다.
당시 몸무게는 50kg 체중이 적게 나가 원인 질환에 대한 검사가 필요하다고만 돼 있을 뿐 다른 병은 기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정연 씨는 이때 군병원에 제출하기 위한 병사용 진단서도 발급받았습니다.
검찰은 진단서를 발급해 준 당시 서울대 병원 내과과장 김 모씨를 조사한 결과 발급 절차와 내용에 문제가 있다는 점을 찾아냈습니다.
검찰은 정연 씨가 문제 있는 진단서를 이용해 군면제를 시도했는지를 조사중입니다.
지난 99년 군 검찰에서 병역비리 수사를 책임졌던 이명현 소령이 오늘 검찰에 소환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당시 군 검찰이 이정연 씨의 병역면제 경위에 대해서 상당한 자료를 확보해 뒀지만 공소시효 등의 문제로 내사를 중단했다는 첩보를 입수했습니다.
● 이명현 소령(당시 군검찰관): 있다 해도 별 관심이 없었죠. 공소시효도 지났기 때문에 왈가왈부할 사안이 아니었거든요.
● 기자: 검찰은 당시 군 검찰의 내사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국방부에 협조를 공식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김연국입니다.
(김연국 기자)
● 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의 아들 이정연 씨가 군 입대를 앞두고 서울대 병원에서 발급받은 진단서에 대해서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검찰은 군병원 제출용으로 받은 이 진단서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 발급 경위 등을 조사중입니다.
김연국 기자입니다.
● 기자: 이정연 씨가 군입대를 8개월 앞두고 서울대 병원에서 진단받은 진료기록입니다.
당시 몸무게는 50kg 체중이 적게 나가 원인 질환에 대한 검사가 필요하다고만 돼 있을 뿐 다른 병은 기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정연 씨는 이때 군병원에 제출하기 위한 병사용 진단서도 발급받았습니다.
검찰은 진단서를 발급해 준 당시 서울대 병원 내과과장 김 모씨를 조사한 결과 발급 절차와 내용에 문제가 있다는 점을 찾아냈습니다.
검찰은 정연 씨가 문제 있는 진단서를 이용해 군면제를 시도했는지를 조사중입니다.
지난 99년 군 검찰에서 병역비리 수사를 책임졌던 이명현 소령이 오늘 검찰에 소환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당시 군 검찰이 이정연 씨의 병역면제 경위에 대해서 상당한 자료를 확보해 뒀지만 공소시효 등의 문제로 내사를 중단했다는 첩보를 입수했습니다.
● 이명현 소령(당시 군검찰관): 있다 해도 별 관심이 없었죠. 공소시효도 지났기 때문에 왈가왈부할 사안이 아니었거든요.
● 기자: 검찰은 당시 군 검찰의 내사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국방부에 협조를 공식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김연국입니다.
(김연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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