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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섬 작곡가 김원중 <잘가라 지역감정> 전국 순회 공연[양효경]
바위섬 작곡가 김원중 <잘가라 지역감정> 전국 순회 공연[양효경]
입력 2002-08-27 |
수정 2002-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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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가라 지역감정]
● 앵커: 지난 85년 최고 인기곡이었던 바위섬의 가수 김원중 씨를 기억하십니까?
80년대 말에 홀연히 연예계를 떠났던 김원중 씨가 동료가수 또 문인들과 함께 지역감정 해소를 호소하면서 길거리 공연에 나섰습니다.
양효경 기자입니다.
● 기자: 85년 여름을 강타한 김원중 씨의 바위섬입니다.
서정적인 노랫말로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사실은 80년 광주를 외로운 섬으로 묘사한 민중가요 성격의 노래입니다.
또 하나의 히트곡 직녀에게서 통일에 대한 염원을 견우, 직녀의 만남으로 승화시켰던 김원중 씨는 이 곡을 끝으로 브라운관을 떠납니다.
그가 최근 지역감정 추방을 외치며 거리로 나섰습니다.
● 김원중(가수): 많은 사람들이 이게 없어져야 되겠다라고 생각을 하지만 실천방안들을 잘 모르는 상황인데 실제로 행동으로 실천하는 그런 기회를 만들기 위해서...
● 기자: 무대는 5톤 트럭 한 대. 10여 년간 그가 그토록 다가가고자 했던 대중과 함께 호흡하기 위해 공연장의 울타리도 걷어냈습니다.
가수 안치환, 시인 안도현 등 뜻을 같이 하겠다는 동료가수와 문인들도 100명을 넘었습니다.
● 안도현(시인): 당장에 큰 변화가 있으리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한 사람, 두 사람 서로 변화를 이끌어내는 그런 노력...
● 기자: 제주도를 시작으로 전국 49개 도시에서 공연을 갖는 이들은 지역감정 해소를 염원하는 노래도 만들어 선보일 계획입니다.
MBC뉴스 양효경입니다.
(양효경 기자)
● 앵커: 지난 85년 최고 인기곡이었던 바위섬의 가수 김원중 씨를 기억하십니까?
80년대 말에 홀연히 연예계를 떠났던 김원중 씨가 동료가수 또 문인들과 함께 지역감정 해소를 호소하면서 길거리 공연에 나섰습니다.
양효경 기자입니다.
● 기자: 85년 여름을 강타한 김원중 씨의 바위섬입니다.
서정적인 노랫말로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사실은 80년 광주를 외로운 섬으로 묘사한 민중가요 성격의 노래입니다.
또 하나의 히트곡 직녀에게서 통일에 대한 염원을 견우, 직녀의 만남으로 승화시켰던 김원중 씨는 이 곡을 끝으로 브라운관을 떠납니다.
그가 최근 지역감정 추방을 외치며 거리로 나섰습니다.
● 김원중(가수): 많은 사람들이 이게 없어져야 되겠다라고 생각을 하지만 실천방안들을 잘 모르는 상황인데 실제로 행동으로 실천하는 그런 기회를 만들기 위해서...
● 기자: 무대는 5톤 트럭 한 대. 10여 년간 그가 그토록 다가가고자 했던 대중과 함께 호흡하기 위해 공연장의 울타리도 걷어냈습니다.
가수 안치환, 시인 안도현 등 뜻을 같이 하겠다는 동료가수와 문인들도 100명을 넘었습니다.
● 안도현(시인): 당장에 큰 변화가 있으리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한 사람, 두 사람 서로 변화를 이끌어내는 그런 노력...
● 기자: 제주도를 시작으로 전국 49개 도시에서 공연을 갖는 이들은 지역감정 해소를 염원하는 노래도 만들어 선보일 계획입니다.
MBC뉴스 양효경입니다.
(양효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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