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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장관 해임안 무산 민주당 의원들 국회의장 출근 저지[박성호]
법무부 장관 해임안 무산 민주당 의원들 국회의장 출근 저지[박성호]
입력 2002-08-31 |
수정 2002-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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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임안 무산]
● 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김정길 법무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이 오늘 처리시한을 넘겨서 자동 폐기됐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은 국회의장의 출근을 원천 봉쇄했습니다.
박성호 기자입니다.
● 기자: 서울 한남동의 국회의장 공관, 박관용 국회의장은 이른 아침부터 수십명의 민주당 의원들에 둘러싸였습니다.
의원들은 김정길 법무장관 해임안의 표결을 진행하지 못하도록 박 의장의 출근을 막았습니다.
민주당 의원 수가 50명을 넘기자 한나라당도 20여 명의 의원들을 급파했습니다.
● 추미애(민주당 의원): 이런 모습을 국회까지 가서 연출하기가 비참하고 곤혹스럽지 않아요.
● 인터뷰: 국회 가서 어떻게 연출하나?
● 이원형(한나라당 의원): 결과를 뻔히 알고 있으면서...
● 박관용(국회의장): 여러분들 한나라당 의원들이 왔으니까 타협하셔서 의장실까지 가도록 해 줬으면 좋겠다...
● 기자: 대치가 계속되자 신경전도 벌어졌습니다.
의원들이 밀고 당기는 사이 해임건의안은 처리시한인 오후 2시 반을 넘겨 자동폐기됐습니다.
한나라당은 적절한 때 다시 해임안을 내겠다, 민주당은 또 막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화갑 민주당 대표는 한나라당과의 대표 회담을 제의했고 서청원 한나라당 대표는 내일 기자회견을 갖고 당의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MBC뉴스 박성호입니다.
(박성호 기자)
● 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김정길 법무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이 오늘 처리시한을 넘겨서 자동 폐기됐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은 국회의장의 출근을 원천 봉쇄했습니다.
박성호 기자입니다.
● 기자: 서울 한남동의 국회의장 공관, 박관용 국회의장은 이른 아침부터 수십명의 민주당 의원들에 둘러싸였습니다.
의원들은 김정길 법무장관 해임안의 표결을 진행하지 못하도록 박 의장의 출근을 막았습니다.
민주당 의원 수가 50명을 넘기자 한나라당도 20여 명의 의원들을 급파했습니다.
● 추미애(민주당 의원): 이런 모습을 국회까지 가서 연출하기가 비참하고 곤혹스럽지 않아요.
● 인터뷰: 국회 가서 어떻게 연출하나?
● 이원형(한나라당 의원): 결과를 뻔히 알고 있으면서...
● 박관용(국회의장): 여러분들 한나라당 의원들이 왔으니까 타협하셔서 의장실까지 가도록 해 줬으면 좋겠다...
● 기자: 대치가 계속되자 신경전도 벌어졌습니다.
의원들이 밀고 당기는 사이 해임건의안은 처리시한인 오후 2시 반을 넘겨 자동폐기됐습니다.
한나라당은 적절한 때 다시 해임안을 내겠다, 민주당은 또 막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화갑 민주당 대표는 한나라당과의 대표 회담을 제의했고 서청원 한나라당 대표는 내일 기자회견을 갖고 당의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MBC뉴스 박성호입니다.
(박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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