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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북한 실무대표단 북경 접촉 북일 정상회담 현안 조율[차경호]
일본-북한 실무대표단 북경 접촉 북일 정상회담 현안 조율[차경호]
입력 2002-08-31 |
수정 2002-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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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빠른 실무접촉]
● 앵커: 고이즈미 일본 총리와 김정일 북한 위원장의 정상회담 준비작업이 발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정상회담에 앞서 일본인 납치문제와 전후 배상문제 등 양측의 현안이 어떻게 사전 조율될지가 최대 관심사입니다.
도쿄 차경호 특파원입니다.
● 기자: 외무성의 다나카 아주단장으로 한 일본 정부 대표단은 오늘 북경에 도착해 북한측과 실무접촉에 들어갔습니다.
이번 접촉은 정상회담의 최대 현안인 일본인 납치문제와 전후 배상문제의 일괄 타결을 위한 조정작업이 주목적입니다.
이와 관련해 일본 정부는 오늘 북한이 요구하는 배상이나 보상은 들어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국교가 정상화된 이후에는 차관 등의 경제협력 방식으로 북한을 지원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물론 이것도 납치문제가 어떤 형태로든 해결되어야 한다는 점을 전제로 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전후 배상금으로 100억달러 정도를 요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이즈미 교수(시즈오카 대학): (북한이) 공식적으로 말한 적은 없지만 100억달러 정도는 요구할 것이다.
● 기자: 일본 정부는 모레 외무성과 방위청 관계자로 구성된 정상회담 선발대를 평양으로 보냅니다.
이들은 평양 시내 호텔에 일본 정부의 임시 연락사무소를 설치하고 고이즈미 총리가 타고 갈 전용기의 항로를 확인하는 등 본격적인 정상회담 준비에 들어갑니다.
도쿄에서 MBC뉴스 차경호입니다.
(차경호 기자)
● 앵커: 고이즈미 일본 총리와 김정일 북한 위원장의 정상회담 준비작업이 발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정상회담에 앞서 일본인 납치문제와 전후 배상문제 등 양측의 현안이 어떻게 사전 조율될지가 최대 관심사입니다.
도쿄 차경호 특파원입니다.
● 기자: 외무성의 다나카 아주단장으로 한 일본 정부 대표단은 오늘 북경에 도착해 북한측과 실무접촉에 들어갔습니다.
이번 접촉은 정상회담의 최대 현안인 일본인 납치문제와 전후 배상문제의 일괄 타결을 위한 조정작업이 주목적입니다.
이와 관련해 일본 정부는 오늘 북한이 요구하는 배상이나 보상은 들어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국교가 정상화된 이후에는 차관 등의 경제협력 방식으로 북한을 지원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물론 이것도 납치문제가 어떤 형태로든 해결되어야 한다는 점을 전제로 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전후 배상금으로 100억달러 정도를 요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이즈미 교수(시즈오카 대학): (북한이) 공식적으로 말한 적은 없지만 100억달러 정도는 요구할 것이다.
● 기자: 일본 정부는 모레 외무성과 방위청 관계자로 구성된 정상회담 선발대를 평양으로 보냅니다.
이들은 평양 시내 호텔에 일본 정부의 임시 연락사무소를 설치하고 고이즈미 총리가 타고 갈 전용기의 항로를 확인하는 등 본격적인 정상회담 준비에 들어갑니다.
도쿄에서 MBC뉴스 차경호입니다.
(차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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