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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09-01 | 수정 2002-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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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뉴스]

    ● 아나운서: 사라호 이후 가장 강력한 태풍 루사의 영향으로 120여명이 숨지거나 실종되고 농경지가 침수되는 등 인명과 재산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 아나운서: 최악의 침수 피해를 겪었던 낙동강 하류가 태풍의 영향으로 또 다시 홍수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 아나운서: 어제 하루 동안 870mm의 폭우가 쏟아진 강릉 지역은 이틀째 고립 상태가 계속 되고 있습니다.

    경북 김천과 충북 영동도 물에 잠겼습니다.

    ● 아나운서: 태풍으로 전국 곳곳의 철도와 도로가 유실돼 국가 기간 교통망이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정전 사태에 통신 대란도 빚어졌습니다.

    ● 아나운서: 문화방송의 정기 여론조사 결과 이회창, 노무현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다소 줄었고, 정몽준 의원의 지지도 강세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아나운서: 아파트값 급등이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한 채에 20억원이 넘는 아파트 50여세대가 한꺼번에 분양 물량으로 나와 곱지 않은 시선을 받고 있습니다.

    (MBC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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