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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루사]강원도 강릉 속초 교통통신망두절 도시기능 마비[김동희]
[태풍루사]강원도 강릉 속초 교통통신망두절 도시기능 마비[김동희]
입력 2002-09-01 |
수정 2002-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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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 속초 교통 통신망 두절 도시 기능 마비 상태]
● 앵커: 어제 오전부터 고속도로와 국도, 철도가 두절됐던 속초와 강릉은 34시 만에 겨우 영동고속도로 하행선이 개통됐습니다.
하지만 전화와 전기가 끊겨서 도시는 마비 상태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김동희 기자입니다.
● 기자: 강릉시 성산면 영동고속도로 하행선입니다.
위에 흘러내린 수백 톤의 토사를 치우기 위해 복구 작업이 한창입니다.
토사가 계속해서 흘러내리고 있는데다가 추가붕괴 위험까지 있어 복구 작업은 예상보다 훨씬 지연되고 있습니다.
오늘 저녁 7시 겨우겨우 흙더미를 걷어내고 하행선을 뚫었습니다.
현재로써는 강릉으로 들어갈 수 있는 유일한 통로입니다.
영동과 영서를 잇는 국도는 여전히 진부령과 미시령 등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막혀 있습니다.
또 영동선 강릉-동해간 도로는 침수로 두절되어 있고 동해고속도로와 7번, 35번 국도도 산사태로 막혀 속초와 강릉에서 남쪽 방향으로 가는 모든 교통망이 완전히 차단됐습니다.
강릉지역 4만 7,000여 가구에는 이틀째 전기 공급이 중단되고 있으며 취수장의 보수관로가 유실돼 수돗물 공급마저 끊겼습니다.
또 곳곳에서 광케이블망이 파손돼 일부 이동전화를 제외한 핸드폰과 시외전화가 불통되는 등 도시가 마비된 상태입니다.
MBC뉴스 김동희입니다.
(김동희 기자)
● 앵커: 어제 오전부터 고속도로와 국도, 철도가 두절됐던 속초와 강릉은 34시 만에 겨우 영동고속도로 하행선이 개통됐습니다.
하지만 전화와 전기가 끊겨서 도시는 마비 상태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김동희 기자입니다.
● 기자: 강릉시 성산면 영동고속도로 하행선입니다.
위에 흘러내린 수백 톤의 토사를 치우기 위해 복구 작업이 한창입니다.
토사가 계속해서 흘러내리고 있는데다가 추가붕괴 위험까지 있어 복구 작업은 예상보다 훨씬 지연되고 있습니다.
오늘 저녁 7시 겨우겨우 흙더미를 걷어내고 하행선을 뚫었습니다.
현재로써는 강릉으로 들어갈 수 있는 유일한 통로입니다.
영동과 영서를 잇는 국도는 여전히 진부령과 미시령 등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막혀 있습니다.
또 영동선 강릉-동해간 도로는 침수로 두절되어 있고 동해고속도로와 7번, 35번 국도도 산사태로 막혀 속초와 강릉에서 남쪽 방향으로 가는 모든 교통망이 완전히 차단됐습니다.
강릉지역 4만 7,000여 가구에는 이틀째 전기 공급이 중단되고 있으며 취수장의 보수관로가 유실돼 수돗물 공급마저 끊겼습니다.
또 곳곳에서 광케이블망이 파손돼 일부 이동전화를 제외한 핸드폰과 시외전화가 불통되는 등 도시가 마비된 상태입니다.
MBC뉴스 김동희입니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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