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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사]삼척시도로교량 유실 취수장침수/수재민 몸만빠져나와[최재석]
[루사]삼척시도로교량 유실 취수장침수/수재민 몸만빠져나와[최재석]
입력 2002-09-01 |
수정 2002-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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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도로 교량 유실 취수장 침수 수재민 몸만 빠져나와]
● 앵커: 삼척과 동해 등 강원 남부지역도 피해가 컸습니다.
산사태나 급류에 26명이 숨지거나 실종되고 살아남은 사람도 몸만 빠져왔을 뿐입니다.
최재석 기자입니다.
● 기자: 오십천이 범람했던 삼척 시가지가 온통 쓰레기 천지입니다.
간신히 몸만 빠져나왔던 주민들은 만신창이가 된 현실 앞에 속수무책입니다.
상상할 수조차 없을 정도로 쏟아진 폭우는 순식간에 국도의 교량을 집어삼켰습니다.
삼척에서 중부 내륙을 잇는 38번 국도와 영동선 철도는 교량이 유실돼 차량 운행이 끊겼고 지방도도 곳곳이 잘려나가 산간마을이 고립됐습니다.
물은 빠졌지만 인명피해는 늘어나고 있습니다.
산사태로 매몰되고 불어난 물에 휩쓸려 강원 남부지방에서만 16명이 숨지고 10명이 실종됐습니다.
동해시와 삼척시에서는 취수장이 침수돼 당장 마실 물을 구하기 어렵습니다.
이재민도 시간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지만 통신망이 두절돼 피해 집계조차 어려운 형편입니다.
MBC뉴스 최재석입니다.
(최재석 기자)
● 앵커: 삼척과 동해 등 강원 남부지역도 피해가 컸습니다.
산사태나 급류에 26명이 숨지거나 실종되고 살아남은 사람도 몸만 빠져왔을 뿐입니다.
최재석 기자입니다.
● 기자: 오십천이 범람했던 삼척 시가지가 온통 쓰레기 천지입니다.
간신히 몸만 빠져나왔던 주민들은 만신창이가 된 현실 앞에 속수무책입니다.
상상할 수조차 없을 정도로 쏟아진 폭우는 순식간에 국도의 교량을 집어삼켰습니다.
삼척에서 중부 내륙을 잇는 38번 국도와 영동선 철도는 교량이 유실돼 차량 운행이 끊겼고 지방도도 곳곳이 잘려나가 산간마을이 고립됐습니다.
물은 빠졌지만 인명피해는 늘어나고 있습니다.
산사태로 매몰되고 불어난 물에 휩쓸려 강원 남부지방에서만 16명이 숨지고 10명이 실종됐습니다.
동해시와 삼척시에서는 취수장이 침수돼 당장 마실 물을 구하기 어렵습니다.
이재민도 시간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지만 통신망이 두절돼 피해 집계조차 어려운 형편입니다.
MBC뉴스 최재석입니다.
(최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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