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50대 남자 교회서 흉기 인질 난동 어린이 10명 참변[금기종]
50대 남자 교회서 흉기 인질 난동 어린이 10명 참변[금기종]
입력 2002-09-04 |
수정 2002-09-04
재생목록
[50대 남자 교회서 흉기 인질 난동 어린이 10명 참변]
● 앵커: 한 50대 남자가 서울의 한 교회에 침입해서 어린이 10명을 흉기로 마구 찌른 참혹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어린이 3명은 중상을 입었습니다.
금기종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서울 능동의 한 교회 지하식당입니다.
오늘 낮 12시 40분쯤 낯선 50대 남자가 들이닥쳐 느닷없이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 112 전화 신고: 빨리 오세요.
지금 어떤 미친 남자가 와서 애들을 막...
난리가 났어요.
빨리요.
● 기자: 점심을 먹고 있던 어린이 20여 명 가운데 10명이 순식간에 당했습니다.
● 피해 어린이(6세): 말도 안 하고 칼로 휘둘렀어요.
● 기자: 경찰에 검거된 황 씨는 지하주차장으로 난 이 문을 갑자기 열고 들어와 식당 주방에서 흉기를 찾아낸 뒤 무참히 휘둘렀습니다.
7명은 가벼운 부상만 입었지만 5살 김 모군 등 3명은 중상을 입고 응급수술을 받았습니다.
현장에는 보육교사와 식당 직원이 있었지만 미처 손을 쓰지 못했습니다.
● 피해 어린이 부모: 열 몇 명이 휘두르고 찌를 때까지 아무런 방어 없이 애들은 당했다는 거예요...
● 기자: 용의자 53살 황 모씨는 출동한 경찰과 대치하다 가스총 두 발을 맞고 30분 만에 검거됐습니다.
MBC뉴스 금기종입니다.
(금기종 기자)
● 앵커: 한 50대 남자가 서울의 한 교회에 침입해서 어린이 10명을 흉기로 마구 찌른 참혹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어린이 3명은 중상을 입었습니다.
금기종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서울 능동의 한 교회 지하식당입니다.
오늘 낮 12시 40분쯤 낯선 50대 남자가 들이닥쳐 느닷없이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 112 전화 신고: 빨리 오세요.
지금 어떤 미친 남자가 와서 애들을 막...
난리가 났어요.
빨리요.
● 기자: 점심을 먹고 있던 어린이 20여 명 가운데 10명이 순식간에 당했습니다.
● 피해 어린이(6세): 말도 안 하고 칼로 휘둘렀어요.
● 기자: 경찰에 검거된 황 씨는 지하주차장으로 난 이 문을 갑자기 열고 들어와 식당 주방에서 흉기를 찾아낸 뒤 무참히 휘둘렀습니다.
7명은 가벼운 부상만 입었지만 5살 김 모군 등 3명은 중상을 입고 응급수술을 받았습니다.
현장에는 보육교사와 식당 직원이 있었지만 미처 손을 쓰지 못했습니다.
● 피해 어린이 부모: 열 몇 명이 휘두르고 찌를 때까지 아무런 방어 없이 애들은 당했다는 거예요...
● 기자: 용의자 53살 황 모씨는 출동한 경찰과 대치하다 가스총 두 발을 맞고 30분 만에 검거됐습니다.
MBC뉴스 금기종입니다.
(금기종 기자)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