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북한 아시안게임 대표팀 마무리 훈련 한창/탁구/체조[윤동렬]

북한 아시안게임 대표팀 마무리 훈련 한창/탁구/체조[윤동렬]
입력 2002-09-11 | 수정 2002-09-11
재생목록
    [북한 아시안게임 대표팀 마무리 훈련 한창/탁구/체조]

    ● 앵커: 첫 소식은 아시안게임 북측 훈련 상황부터 전해 드리겠습니다.

    이번 부산아시안게임에서 북측 선수단은 역대 최고의 성적을 노리고 있습니다.

    우리는 한다라는 결의 아래 막바지 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북측 훈련장을 윤동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남북이 첫 단일팀을 이뤘던 탁구.

    북측 탁구의 산실인 청춘거리 탁구관입니다.

    2년 전 세계 여자 마라톤을 재패해 영웅이 된 정성옥 선수를 본받자는 현수막 아래 대표팀 훈련에 한창입니다.

    메달이 유력한 여자 탁구 선수들은 남자 선수들을 상대로 강도 높은 실전 훈련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현재 세계 랭킹 14위로 강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히는 김현희 선수는 김향미와 함께 단복식 우승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 김현희(북한 탁구 대표선수): 선수들이 경기를 다 자기들도 잘 하겠다고 하고 나오는 것만큼 우리도 있는 힘껏 싸워서 꼭 1등 한번 해 보겠다는 그런 심정입니다.

    ● 기자: 체조경기장에도 선수들의 땀냄새가 물씬 풍겨나고 있습니다.

    안마의 제왕으로 불리는 배길수의 대를 이을 김현일 선수가 부산아시안게임을 계기로 월드스타로의 꿈을 키우고 있습니다.

    ● 리철현(북한 체조팀 감독): 안마하고 평행봉, 링, 마루 그리고 도마를 비롯해 신경을 쓰고 있는데...

    ● 기자: 그 동안 탁구, 체조 등에서 수많은 스타들을 배출해 온 북측 선수단이 이번에는 또 어떤 종목에서 아시아 정상의 기량을 펼쳐낼지 주목됩니다.

    평양에서 MBC뉴스 윤동열입니다.

    (윤동열 기자)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