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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남북 금강산 관광 활성화 전체회의 관광특구 접근[여홍규]

남북 금강산 관광 활성화 전체회의 관광특구 접근[여홍규]
입력 2002-09-11 | 수정 2002-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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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북 금강산 관광 활성화 전체회의 관광특구 접근]

    ● 앵커: 평양은 내일 이 시간에 다시 연결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금강산에서는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남북 당국 간 회담이있었습니다.

    금강산을 관광특구로 지정하는 등의 중요한 안건에 대해서 논의했는데 진전이 일부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여홍규 기자입니다.

    ● 기자: 오늘 전체 회의에서 남북 대표들은 금강산을 관광특구로 지정하는 문제와 육로관광 시작, 시기 등에 대해 대체적인 의견접근을 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북은 현재 전체 회의에서 확인한 기본 입장을 바탕으로 실무접촉을 통해 세부사항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남측은 육로관광이 실시되기 전에 금강산을 관광특구로 지정해야 투자유치가 가능하다고 북측에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조명균(남측 수석대표): 금강산 관광을 실질적으로 활성화시킬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을 만들고 이것을 지체 없이 실천해야 할 때입니다.

    ● 기자: 남측은 특히 오는 11월까지 동해선 임시도로가 연결되는 만큼 도로가 개통되면 곧바로 육로관광을 실시하자고 제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북측은 육로관광 실시와 특구지정의 필요성에 공감을 표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측은 또 육로관광이 실시되더라도 기존의 바닷길을 통한 관광도 함께 하자는 입장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북은 내일 오전 전체회의를 갖고 합의사항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여홍규입니다.

    (여홍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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