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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 생선값 등 급등 추석 차례상 큰 부담[임영서]

과일 생선값 등 급등 추석 차례상 큰 부담[임영서]
입력 2002-09-11 | 수정 2002-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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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일 생선값 등 급등 추석 차례상 큰 부담]

    ● 앵커: 태풍 등의 영향으로 크게 올랐던 물가가 좀처럼 떨어지질 않고 있습니다.

    배는 하나에 5,000원이 넘습니다.

    임영서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우선 국산 참조기 값이 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중품을 기준으로 할 때 마리당 1만 5,000원 정도인데 한 달 전에 비해서 2, 30% 가량 오른 채 강세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 인터뷰: 한 짝에 한 5만원 했는데 지금은 70만원 나가요, 100마리짜리가...

    ● 기자: 갈수록 국산 조기의 어획량이 크게 줄면서 가격 상승세가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 인터뷰: 우리나라 참조기로 이렇게 큰 것은 잘 안 나오나 보죠.

    없죠.

    이거 중국산 참조기.

    ● 기자: 명태와 북어 등도 작년에 비하면 30% 정도 오른 상태입니다.

    ● 인터뷰: 어떤 걸 사야 할지 모르겠어요.

    너무 비싸서요.

    ● 기자: 농산물은 과일이 가장 문제입니다.

    사과는 상등품이 개당 4,000원까지, 배는 개당 5,500원까지 올랐습니다.

    작년보다 각각 60%와 40% 가량 오른 값입니다.

    ● 김송찬(하나로마트 청과담당): 작년에 15kg 한 상자가 예를 들어 가지고 5만원이다, 그렇게 봤을 때 이번 추석은 8만원대, 9만원대...

    ● 기자: 이런 추세라면 추석 차례비용 부담은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올해 우리 농산물로 차례상을 차릴 경우 작년보다 1만 1,000원 정도 오른 13만 8,000원쯤 들어갈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MBC뉴스 임영서입니다.

    (임영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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