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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홈쇼핑 인터넷 쇼핑몰 판매 증가로 택배전쟁[김소영]

추석 홈쇼핑 인터넷 쇼핑몰 판매 증가로 택배전쟁[김소영]
입력 2002-09-11 | 수정 2002-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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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 홈쇼핑 인터넷 쇼핑몰 판매 증가로 택배전쟁]

    ● 앵커: 또 추석을 이제 열흘 앞두고 유통업계의 배달 비상이 걸렸습니다.

    특히 올해는 홈쇼핑에다가 인터넷 쇼핑몰 주문까지 겹쳐서 오토바이는 기본이고 자가용, 택시까지 이용해서 배달에 나서고 있습니다.

    김소영 기자입니다.

    ● 기자: 한 택배회사의 물류터미널입니다.

    추석이 열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아침 7시면 마무리되던 분류작업이 1시간 넘게 지연되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 이곳에서 배달된 짐상자는 모두 11만개 입니다.

    평소 때보다 3만상자 정도 늘어났습니다.

    올해는 특히 홈쇼핑과 인터넷 쇼핑몰 주문이 크게 늘어나 택배물량이 넘치고 있습니다.

    ● 안용주(한진택배 운영팀장): 추석보다도 물량이 한 30% 늘었고요.

    지금 저희들을 정원 외로 풀가동해도 한계치에 도달해 가지고 지금 힘든 상태입니다.

    ● 기자: 오늘부터 추석 배송을 시작한 백화점은 비상이 걸렸습니다.

    백화점마다 개인 택시와 오토바이 배달업자를 확보하느라 진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일반 직원들도 낮에는 자기 차량을 이용해 배달작업을 거들고 있습니다.

    ● 장대규(신세계백화점 마케팅팀): 지금 자기 차량을 가지고 있는 사원들은 추석 때 동원이 돼서 하루에 10건에서 15건 정도 배달을 나가고 있습니다.

    ● 기자: 유통업체들은 전국적인 수해피해에도 불구하고 추석선물 주문이 작년보다 20% 이상 늘어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소영입니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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