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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댐 달방댐 등 수해지역 상수원 쓰레기더미[최준선]
광동댐 달방댐 등 수해지역 상수원 쓰레기더미[최준선]
입력 2002-09-11 |
수정 2002-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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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댐 달방댐 등 수해지역 상수원 쓰레기더미]
● 앵커: 오늘도 수해 복구 작업에 눈코 뜰 새 없는 하루였습니다마는 해야 할 일들, 한도 끝도 없습니다.
수해지역 상수원댐에는 각종 쓰레기가 밀려들어서 오염이 크게 우려되고 있습니다마는 지금 치울 여력이 없습니다.
최준선 기자입니다.
● 기자: 강원도 태백과 고한, 사북, 도계 상동 등 탄광지역에 식수를 공급하는 광동댐입니다.
방류호 부근에는 뿌리째 뽑힌 나무 등 폐목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폐드럼통과 보일러, 폐타이어에 농약병들이 쓸려왔습니다.
쓰레기 띠가 무려 2,000여 평을 뒤덮었습니다.
이 때문에 보시는 것처럼 상수원인 댐이 마치 쓰레기장을 방불케 하고 있습니다.
동해시에 식수를 공급하고 있는 달방댐도 마찬가지입니다.
우선 물공급이 급한 수자원공사는 쓰레기 치우기는 엄두를 못 내고 있습니다.
상수원 물은 토사와 각종 부유물질로 탁도까지 심해 정수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 안지연 환경연구사(동해시 상수도 사업소): 탁도가 평상시에 비해서 700배 정도 높기 때문에 정수장에서 처리하는 데 약품이나 인력면에서 어려움이 아주 많습니다.
● 기자: 해병대원들이 긴급 투입됐지만 쓰레기 양이 워낙 많아 치우는 데는 한 달 이상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최준선입니다.
(최준선 기자)
● 앵커: 오늘도 수해 복구 작업에 눈코 뜰 새 없는 하루였습니다마는 해야 할 일들, 한도 끝도 없습니다.
수해지역 상수원댐에는 각종 쓰레기가 밀려들어서 오염이 크게 우려되고 있습니다마는 지금 치울 여력이 없습니다.
최준선 기자입니다.
● 기자: 강원도 태백과 고한, 사북, 도계 상동 등 탄광지역에 식수를 공급하는 광동댐입니다.
방류호 부근에는 뿌리째 뽑힌 나무 등 폐목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폐드럼통과 보일러, 폐타이어에 농약병들이 쓸려왔습니다.
쓰레기 띠가 무려 2,000여 평을 뒤덮었습니다.
이 때문에 보시는 것처럼 상수원인 댐이 마치 쓰레기장을 방불케 하고 있습니다.
동해시에 식수를 공급하고 있는 달방댐도 마찬가지입니다.
우선 물공급이 급한 수자원공사는 쓰레기 치우기는 엄두를 못 내고 있습니다.
상수원 물은 토사와 각종 부유물질로 탁도까지 심해 정수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 안지연 환경연구사(동해시 상수도 사업소): 탁도가 평상시에 비해서 700배 정도 높기 때문에 정수장에서 처리하는 데 약품이나 인력면에서 어려움이 아주 많습니다.
● 기자: 해병대원들이 긴급 투입됐지만 쓰레기 양이 워낙 많아 치우는 데는 한 달 이상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최준선입니다.
(최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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