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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위 국감 이정연 병역 비리 의혹 고성 욕설 공방[이주승]

국방위 국감 이정연 병역 비리 의혹 고성 욕설 공방[이주승]
입력 2002-09-17 | 수정 2002-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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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방위 국감 이정연 병역 비리 의혹 고성 욕설 공방]

    ● 앵커: 국회 국정감사가 민생 관심사 대신에 정쟁으로 시끄럽습니다.

    오늘 국방위원회에서는 이회창 후보 아들의 병역의혹을 놓고 의원들 간에 한 차례 몸싸움 직전까지 가기도 했습니다.

    이주승 기자입니다.

    ● 기자: 국회 국방위원회의 이틀째 국정감사.

    이회창 후보 아들의 병역의혹을 놓고 또다시 설전이 시작됐습니다.

    ● 이낙연(민주당 의원): 일주일 가량 정밀 관찰과 검사를 통해 5급 판정을 받고 돌아왔다는 이회창 후보의 97년 7월 28일 발언은 거짓말이 되는 것입니다.

    ● 박세환(한나라당 의원): 이런 문제 하나하나가 전부 의혹이다, 이렇게 제기한다면 육군이 또 병무청에서 가지고 있는 문건 하나하나가 다 점검을 해 봐야 되고...

    ● 기자: 급기야 한나라당 하순봉 의원과 민주당 천용택 의원 간에 고성과 욕설이오가고 몸싸움 직전까지 가는 소동 벌어졌습니다.

    ● 천용택(민주당 의원): 이회창 대통령이 대통령이 되면 내가 이민 갈게.

    ● 하순봉(한나라당 의원): 인간 말종...

    ● 기자: 오늘 방송위원회에 대한 국감에서는 한나라당이 방송사에 보낸 협조공문을 놓고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 고흥길(한나라당 의원): 방송사에 보낸 간곡한 건의안이고 협조사항입니다.

    ● 김성호(민주당 의원): 독립성을 훼손시킬 현저한 우려가 있다고 하면 방송사로서는 심각하게 받아들일 수...

    ● 기자: 현재 정보위원회 국정감사는 정치권의 이견으로 아예 열리지도 못하고 있고 또 곳곳에서 정치 공방이 몰아져 국정감사가 선거운동의 장이 되고 있다는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주승입니다.

    (이주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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