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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수 총리서리 변호사 개업후 16억 재산 증식[권순표]

김석수 총리서리 변호사 개업후 16억 재산 증식[권순표]
입력 2002-09-17 | 수정 2002-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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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석수 총리서리 변호사 개업후 16억 재산 증식]

    ● 앵커: 오늘 김석수 총리서리의 임명동의안이 국회에 제출되면서 김 총리서리의 재산 내역도 공개됐습니다.

    김석수 서리는 변호사 개업 후 5년 사이에 가족 일가의 재산을 16억여 원 더 불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권순표 기자입니다.

    ● 기자: 김석수 총리서리가 대법관이던 96년 말 재산은 9억 4,500만원.

    현재 재산은 25억 4,700만원으로 97년 변호사 개업 이후 5년 동안 김 서리 가족의 재산은 16억원이 늘어났습니다.

    본인의 재산이 6억 6,500만원이 증가했고, 장남 1억 300만원, 둘째아들 부부 3억 1,900만원, 의사인 둘째딸 재산이 2억 9,000만원 늘었습니다.

    장남의 경우 별다른 직업이 없고 봉급생활자였던 차남과 차녀가 어떻게 5년 동안 수억 원대의 재산을 증가시킬 수 있었는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김 총리서리는 지난 99년부터 2001년까지 3년 동안 모두 5억 200만원의 소득을 올렸고 1억 5,500만원의 종합소득세를 냈다고 신고했습니다.

    ● 김덕봉(공보수석): 총리서리님의 재산증가분은 5년 동안의 변호사 수임료, 아파트 매각 차익, 연금, 사외이사 수당 등을 저축한 내용이 되겠습니다.

    ● 기자: 이번 인사청문회에서는 변호사 기간 김 총리서리의 성실한 소득세 납세 여부와 자녀들에 대한 증여 여부가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권순표입니다.

    (권순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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