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경의선 동해선 연결 착공 남북 평화 신호탄[선동규]
경의선 동해선 연결 착공 남북 평화 신호탄[선동규]
입력 2002-09-18 |
수정 2002-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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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의선 동해선 연결 착공 남북 평화 신호탄]
● 앵커: 오늘 남북 철도와 도로 연결 착공식은 대결과 반목의 50년 분단사를 진정한 평화의 시대로 바꿀 그야말로 역사적인 사건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선동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한반도의 허리를 짓누르며 굳게 닫혀 있던 비무장지대 철책선이 마침내 열렸습니다.
금강산 뱃길이 열린 지 4년, 그리고 직항로, 하늘길이 뚫린 지 2년 만입니다.
이제 막 동서 양쪽에 작은 숨통을 튼 것이기는 하지만 연결공사 첫 사업의 의미는 결코 과소평가될 수 없습니다.
서로 총부리를 겨눈 채 그 많은 사람들이 통한의 눈물을 흘려야 했던 이 땅에 평화의 신호탄이 쏘아 올려졌기 때문입니다.
머지 않은 장래에 시베리아 대륙과 중국 대륙으로까지 뻗어나갈 경의선과 동해선의 경제적 효과 역시 엄청납니다.
● 동용승(삼성경제연구소 박사): 유라시아 지역과 철도가 연결이 되므로 인해서 동해선을 중심으로 한 동해경제권, 그리고 경의선을 중심으로 한 서해경제권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 기자: 민족 경제의 균형적인 발전을 통해 한반도가 21세기 동북아 물류중심 기지로 웅비할 토대가 마련된 것입니다.
내일부터 공사구간의 지뢰 제거작업이 시작됩니다.
공사 과정에서 있을지도 모를 충돌을 방지하기 위한 군사보장합의도 발효됐습니다.
지구상에 마지막 남은 냉전지대, 대결과 반목의 역사를 마감하고 평화의 기적소리가 울릴 날이 머지 않았습니다.
MBC뉴스 선동규입니다.
(선동규 기자)
● 앵커: 오늘 남북 철도와 도로 연결 착공식은 대결과 반목의 50년 분단사를 진정한 평화의 시대로 바꿀 그야말로 역사적인 사건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선동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한반도의 허리를 짓누르며 굳게 닫혀 있던 비무장지대 철책선이 마침내 열렸습니다.
금강산 뱃길이 열린 지 4년, 그리고 직항로, 하늘길이 뚫린 지 2년 만입니다.
이제 막 동서 양쪽에 작은 숨통을 튼 것이기는 하지만 연결공사 첫 사업의 의미는 결코 과소평가될 수 없습니다.
서로 총부리를 겨눈 채 그 많은 사람들이 통한의 눈물을 흘려야 했던 이 땅에 평화의 신호탄이 쏘아 올려졌기 때문입니다.
머지 않은 장래에 시베리아 대륙과 중국 대륙으로까지 뻗어나갈 경의선과 동해선의 경제적 효과 역시 엄청납니다.
● 동용승(삼성경제연구소 박사): 유라시아 지역과 철도가 연결이 되므로 인해서 동해선을 중심으로 한 동해경제권, 그리고 경의선을 중심으로 한 서해경제권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 기자: 민족 경제의 균형적인 발전을 통해 한반도가 21세기 동북아 물류중심 기지로 웅비할 토대가 마련된 것입니다.
내일부터 공사구간의 지뢰 제거작업이 시작됩니다.
공사 과정에서 있을지도 모를 충돌을 방지하기 위한 군사보장합의도 발효됐습니다.
지구상에 마지막 남은 냉전지대, 대결과 반목의 역사를 마감하고 평화의 기적소리가 울릴 날이 머지 않았습니다.
MBC뉴스 선동규입니다.
(선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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