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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경길 고속도로 극심한 정체/서울톨게이트 중계차[유상하]
귀경길 고속도로 극심한 정체/서울톨게이트 중계차[유상하]
입력 2002-09-21 |
수정 2002-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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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경길 고속도로 극심한 정체/서울톨게이트 중계차]
●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전국이 흐린 가운데서도 한가위 보름달은 어김없이 휘영청 떠올랐습니다.
그 보름달만큼이나 넉넉한 정을 고향에서 나누셨겠습니다마는 다시 서울로 돌아오는 길은 여간 힘들지가 않습니다.
지금 전국의 고속도는 끝없이 밀려드는 귀경차량들로 극심한 정체를 빚고 있습니다.
서울톨게이트에 중계차가 나가 있습니다.
유상하 기자.
● 기자: 서울톨게이트입니다.
● 앵커: 막히는 구간이 계속 늘고 있다죠?
● 기자: 그렇습니다.
오늘 낮 귀경길을 서두르는 차량들이 몰리면서 시작된 정체가 시간이 흘러도 좀처럼 풀리지 않고 있습니다.
딱히 어느 곳이 막힌다고 말하기 힘들 정도로 충청권 이북부터는 모든 고속도로의 서울 방향이 차량들로 꽉 들어차 있습니다.
지금 서울에 도착하는 승용차를 기준으로 할 때 부산에서는 9시간 반, 광주에서는 7시간 반, 대전에서는 5시간이 걸립니다.
지난 이틀 동안 고향을 찾은 귀성차량은 모두 62만 대로 작년보다 15% 이상 늘어난 데다 연휴가 사흘로 줄면서 서울로 돌아오는 길이 더욱 힘겨워졌습니다.
도로공사 상황실에 마련된 화면을 통해 주요지점을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 죽암휴게소입니다.
화면 오른쪽 상행선에서 차량들의 붉은 후미등 행렬이 끝없이 이어져 있습니다.
다음은 경부와 중부가 만나는 남이분기점입니다.
화면 왼쪽 서울 방향에서 차량들이 거의 서 있는 모습들입니다.
서해안고속도로의 서평택입니다.
화면 오른쪽 상행선에서 역시 차량들이 거의 움직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로 돌아온 귀경차량은 모두 24만 대입니다.
오늘 자정까지 6만대가량 그리고 내일 하루 동안 30만 대 이상이 계속 서울을 향해 밀려들 것으로 도로공사는 예상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지금 같은 극심한 정체는 자정을 넘겨 새벽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울톨게이트에서 MBC뉴스 유상하입니다.
(유상하 기자)
●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전국이 흐린 가운데서도 한가위 보름달은 어김없이 휘영청 떠올랐습니다.
그 보름달만큼이나 넉넉한 정을 고향에서 나누셨겠습니다마는 다시 서울로 돌아오는 길은 여간 힘들지가 않습니다.
지금 전국의 고속도는 끝없이 밀려드는 귀경차량들로 극심한 정체를 빚고 있습니다.
서울톨게이트에 중계차가 나가 있습니다.
유상하 기자.
● 기자: 서울톨게이트입니다.
● 앵커: 막히는 구간이 계속 늘고 있다죠?
● 기자: 그렇습니다.
오늘 낮 귀경길을 서두르는 차량들이 몰리면서 시작된 정체가 시간이 흘러도 좀처럼 풀리지 않고 있습니다.
딱히 어느 곳이 막힌다고 말하기 힘들 정도로 충청권 이북부터는 모든 고속도로의 서울 방향이 차량들로 꽉 들어차 있습니다.
지금 서울에 도착하는 승용차를 기준으로 할 때 부산에서는 9시간 반, 광주에서는 7시간 반, 대전에서는 5시간이 걸립니다.
지난 이틀 동안 고향을 찾은 귀성차량은 모두 62만 대로 작년보다 15% 이상 늘어난 데다 연휴가 사흘로 줄면서 서울로 돌아오는 길이 더욱 힘겨워졌습니다.
도로공사 상황실에 마련된 화면을 통해 주요지점을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 죽암휴게소입니다.
화면 오른쪽 상행선에서 차량들의 붉은 후미등 행렬이 끝없이 이어져 있습니다.
다음은 경부와 중부가 만나는 남이분기점입니다.
화면 왼쪽 서울 방향에서 차량들이 거의 서 있는 모습들입니다.
서해안고속도로의 서평택입니다.
화면 오른쪽 상행선에서 역시 차량들이 거의 움직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로 돌아온 귀경차량은 모두 24만 대입니다.
오늘 자정까지 6만대가량 그리고 내일 하루 동안 30만 대 이상이 계속 서울을 향해 밀려들 것으로 도로공사는 예상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지금 같은 극심한 정체는 자정을 넘겨 새벽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울톨게이트에서 MBC뉴스 유상하입니다.
(유상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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