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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대한생명 8천236억원에 인수[이동애]
한화그룹, 대한생명 8천236억원에 인수[이동애]
입력 2002-09-23 |
수정 2002-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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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대한생명 8천236억원에 인수]
● 앵커: 대한생명이 논란 끝에 결국 한화그룹으로 넘어가게 됐습니다.
경제부 이동애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한화와 예금보험공사는 대한생명의 기업 가치를 1조 6,150억 원으로 평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한화측은 대한생명의 정부 지분 51%를 8,236억 원에 인수하기로 했습니다.
최순영 회장과 관련된 세금과 비업무용 부동산 세금도 한화측이 떠안기로 했습니다.
● 강금식(공적자금관리위원회 위원장): 합치면 2,500억이죠? 이것을 한화컨소시엄이 부담합니다.
● 기자: 한화그룹은 63빌딩과 신동아화재도 함께 인수하게 돼 생명보험업과 손해보험업에 동시에 진출하게 됐습니다.
● 정이만(한화그룹 홍보실장): 전통 산업 중심이었다 그러면 앞으로의 미래성장축이 금융서비스 업종 쪽으로 그렇게 성장축이 바뀌고...
● 기자: 그러나 헐값 시비와 인수 자격 문제는 여전히 논란으로 남아 있습니다.
한화의 인수 가격이 대한생명의 가치보다 싸다는 반발이 가라앉지 않고 있고 한화가 생명보험 경험이 전혀 없다는 자격 시비도 만만치 않습니다.
이 때문에 오늘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전체회의에서도 완전 합의를 이끌어 내지 못하고 표결처리 끝에 한화그룹 인수로 겨우 매듭지었습니다.
MBC뉴스 이동애입니다.
(이동애 기자)
● 앵커: 대한생명이 논란 끝에 결국 한화그룹으로 넘어가게 됐습니다.
경제부 이동애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한화와 예금보험공사는 대한생명의 기업 가치를 1조 6,150억 원으로 평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한화측은 대한생명의 정부 지분 51%를 8,236억 원에 인수하기로 했습니다.
최순영 회장과 관련된 세금과 비업무용 부동산 세금도 한화측이 떠안기로 했습니다.
● 강금식(공적자금관리위원회 위원장): 합치면 2,500억이죠? 이것을 한화컨소시엄이 부담합니다.
● 기자: 한화그룹은 63빌딩과 신동아화재도 함께 인수하게 돼 생명보험업과 손해보험업에 동시에 진출하게 됐습니다.
● 정이만(한화그룹 홍보실장): 전통 산업 중심이었다 그러면 앞으로의 미래성장축이 금융서비스 업종 쪽으로 그렇게 성장축이 바뀌고...
● 기자: 그러나 헐값 시비와 인수 자격 문제는 여전히 논란으로 남아 있습니다.
한화의 인수 가격이 대한생명의 가치보다 싸다는 반발이 가라앉지 않고 있고 한화가 생명보험 경험이 전혀 없다는 자격 시비도 만만치 않습니다.
이 때문에 오늘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전체회의에서도 완전 합의를 이끌어 내지 못하고 표결처리 끝에 한화그룹 인수로 겨우 매듭지었습니다.
MBC뉴스 이동애입니다.
(이동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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