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MBC 평양 특별공연 오 통일 코리아 29일 2차 공연[여홍규]
MBC 평양 특별공연 오 통일 코리아 29일 2차 공연[여홍규]
입력 2002-09-28 |
수정 2002-09-28
재생목록
[MBC 평양 특별공연 오 통일 코리아 29일 2차 공연]
● 앵커: MBC평양특별공연, 어제 이미자 씨의 공연이 북한 관객들에게 감동을 준 데 이어 내일은 2차 공연이 열립니다.
특히 내일은 록그룹 윤도현밴드가 출연할 예정인데 북측 관객에게 비교적 생소한 그들의 음악이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여홍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남과 북의 음악인들이 다시 손을 맞잡았습니다.
내일 열릴 2차 공연에는 1차 공연에 참여했던 이미자 씨를 비롯해 윤도현밴드와 가수 최진희, 테너 이문균, 그리고 북측 예술인들이 한데 어우러져 화합의 한마당을 연출합니다.
최진희 씨는 사랑의 미로 등 자신의 히트곡과 함께 목포의 눈물, 홍도야 울지마라 등 우리민족의 한과 애환이 깃든 노래들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 최진희(가수): 혼자 와서 콘서트도 할 수 있고 경의선도 곧 개통이 된다고 하는데 빨리 좀 많은 발전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기자: 특히 윤도현밴드는 최신 히트곡 너를 보내고를 비롯해 탈춤과 뱃노래 등을 강한 비트의 음악으로 편곡해 부를 계획입니다.
● 김미화(평양 시민): 정열적이고 아주 노래를 잘 부릅니다.
그런데 들어보니까 이런 음악이라는 게 우리의 감정과 맞지 않는다는 그런 생각이 든단 말입니다.
● 윤도현(가수): 함께 할 수 있다는, 진심으로 노래하고 연주한다면 아무리 음악이 다르고 생각이 달라도 조금이라도 사람들이 좋아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 기자: 남측에서 최정상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신세대 록그룹 윤도현밴드의 음악이 북측 관객들의 귀에는 어떻게 들릴지 그 반응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평양에서 MBC뉴스 여홍규입니다.
(여홍규 기자)
● 앵커: MBC평양특별공연, 어제 이미자 씨의 공연이 북한 관객들에게 감동을 준 데 이어 내일은 2차 공연이 열립니다.
특히 내일은 록그룹 윤도현밴드가 출연할 예정인데 북측 관객에게 비교적 생소한 그들의 음악이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여홍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남과 북의 음악인들이 다시 손을 맞잡았습니다.
내일 열릴 2차 공연에는 1차 공연에 참여했던 이미자 씨를 비롯해 윤도현밴드와 가수 최진희, 테너 이문균, 그리고 북측 예술인들이 한데 어우러져 화합의 한마당을 연출합니다.
최진희 씨는 사랑의 미로 등 자신의 히트곡과 함께 목포의 눈물, 홍도야 울지마라 등 우리민족의 한과 애환이 깃든 노래들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 최진희(가수): 혼자 와서 콘서트도 할 수 있고 경의선도 곧 개통이 된다고 하는데 빨리 좀 많은 발전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기자: 특히 윤도현밴드는 최신 히트곡 너를 보내고를 비롯해 탈춤과 뱃노래 등을 강한 비트의 음악으로 편곡해 부를 계획입니다.
● 김미화(평양 시민): 정열적이고 아주 노래를 잘 부릅니다.
그런데 들어보니까 이런 음악이라는 게 우리의 감정과 맞지 않는다는 그런 생각이 든단 말입니다.
● 윤도현(가수): 함께 할 수 있다는, 진심으로 노래하고 연주한다면 아무리 음악이 다르고 생각이 달라도 조금이라도 사람들이 좋아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 기자: 남측에서 최정상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신세대 록그룹 윤도현밴드의 음악이 북측 관객들의 귀에는 어떻게 들릴지 그 반응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평양에서 MBC뉴스 여홍규입니다.
(여홍규 기자)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