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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 가을 들녘 헬기 취재/강화 평야 마니산/제부도/에버랜드[박찬정]

휴일 가을 들녘 헬기 취재/강화 평야 마니산/제부도/에버랜드[박찬정]
입력 2002-09-29 | 수정 2002-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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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일 가을 들녘 헬기 취재/강화 평야 마니산/제부도/에버랜드]

    ● 앵커: 9월의 마지막 휴일인 오늘 전국 곳곳은 가을 정취를 즐기는 나들이객으로 붐볐습니다.

    황금빛 들판에는 가을걷이가 한창입니다.

    박찬정 기자가 헬기를 타고 돌아봤습니다.

    ● 기자: 논두렁 사이로 누렇게 잘 익은 벼가 가지런히 고개를 숙였습니다.

    가을 들녘을 바라보는 농부의 표정이 넉넉해 보입니다.

    콤바인이 지나간 들녘에 볏짐이 차곡차곡 쌓여갑니다.

    포도밭에서는 포도를 출하하는 농민들의 손길이 분주합니다.

    시나브로 찾아오는 단풍 사이로 가족단위의 등산객들이 가득합니다.

    산사의 약수로 갈증 난 목을 축이는 모습이 시원해 보입니다.

    갯벌에서는 삼삼오오 모인 가족들이 조개 줍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바닷물 속에 들어가 낚시를 하는 강태공들의 모습도 여유로워 보입니다.

    가을 운동회가 열린 운동장에서는 아이들의 뜀박질이 한창입니다.

    힘겨운 마라톤을 끝내고 골인지점에 도착하는 어른들의 모습도 눈에 띕니다.

    모두 3만 5,000송이의 국화가 한꺼번에 전시된 가을 축제장에는 국화향기가 넘쳐납니다.

    노랑, 빨간, 주황, 분홍 등 갖지 색깔의 국화들이 저마다의 자태를 뽐냅니다.

    나들이 나온 차량들로 도로는 다소 막혔지만 가을의 넉넉한 들녘이 지친 여행길을 보듬었습니다.

    MBC뉴스 박찬정입니다.

    (박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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