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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MBC 여론조사 대선후보 지지율 한달째 제자리[박성호]

MBC 여론조사 대선후보 지지율 한달째 제자리[박성호]
입력 2002-09-29 | 수정 2002-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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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여론조사 대선후보 지지율 한달째 제자리]

    ● 앵커: 다시 서울 스튜디오입니다.

    MBC가 코리아 리서치에 의뢰해 대선후보 여론조사를 한 결과 추석 전후 후보들에 대한 지지율에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 달 가까이 후보들의 지지도가 굳어지는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입니다.

    ● 기자: 이번 대선에서 5명의 후보가 나설 경우 이회창 후보가 30%, 정몽준 의원 26.1, 노무현 후보 16.8, 권영길 후보 1.6, 이한동 의원 0.5%로 조사됐습니다.

    추석 연휴를 지내고 4억달러 비밀지원을 놓고 정당 간의 치열한 공방이 이어졌지만 이회창, 정몽준 간의 4% 안팎의 격차는 그대로 유지됐고 노무현 후보의 지지율도 거의 움직임이 없었습니다.

    한 달 가까이 지지도 격차가 변화하지 않는 것은 특이한 현상입니다.

    이회창 후보에 맞서 정몽준 의원이 통합신당의 후보로 나설 경우 정 의원이 10.5%포인트 앞서 열흘 전보다 격차가 조금 더 커졌습니다.

    노무현 후보가 통합 후보로 나설 경우는 이회창 후보가 7%포인트 가량 앞섰습니다.

    그러나 정몽준, 노무현 두 사람의 후보 단일화에 대해서는 20.1%만이 가능성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한나라당이 30.9%로 민주당보다 두 배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론조사 단계지만 이번 대선에서 투표를 하겠다는 응답은 86.6%로 5년 전 대선 때 실제 투표율 80.7%보다는 높게 나왔습니다.

    MBC뉴스 박성호입니다.

    (박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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