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영화 <수퍼맨> 크리스토퍼 리브 불굴의 재활 의지[이진숙]

영화 <수퍼맨> 크리스토퍼 리브 불굴의 재활 의지[이진숙]
입력 2002-09-29 | 수정 2002-09-29
재생목록
    [영화 <수퍼맨> 크리스토퍼 리브 불굴의 재활 의지]

    ● 앵커: 영화 수퍼맨의 주인공 크리스토퍼 리브는 7년 전 말을 타다 떨어져 목 아래로 전신마비가 됐습니다.

    그의 끊임없는 재활노력, 재활의지가 세계인들의 가슴을 울렸었는데 이제는 팔다리를 움직일 수 있게 됐다고 합니다.

    이진숙 기자입니다.

    ● 기자: 하늘을 날아다니고 높은 건물 벽을 평지처럼 걸어다니던 영화 수퍼맨의 주인공 크리스토퍼 리브.

    지난 1995년 낙마 끝에 전신마비가 된 그가 다시 움직일 거라고 생각한 사람은 거의 없었습니다.

    목 아래로는 손가락 하나 꼼짝 못하던 리브가 이제 팔, 다리를 움직일 수 있을 정도까지 회복됐습니다.

    ● 인터뷰: 손가락을 움직여 보세요.

    신호 주세요.

    움직이세요.

    ● 기자: 비결은 운동이었습니다.

    ● 크리스토퍼 리브: 매일 매일 운동을 했다.

    운동으로 잠자던 신경이 다시 깨어나 움직일 수 있게 됐다.

    ● 기자: 부러졌던 척추뼈 속에 잠자고 있던 신경을 운동이 깨나게 했다는 것입니다.

    리브는 이제 물 속에서는 팔다리를 움직일 수 있습니다.

    아내 대나는 지난 7년 동안 남편의 그림자처럼 곁에서 그를 격려했습니다.

    ● 대나 리브, 부인: 남편은 진짜 수퍼맨이 아니다.

    그가 음직이게 된 건 그의 노력과 주변의 도움이다.

    ● 기자: 리브는 불가능은 없다 라는 자서전을 내고 예기치 못한 사고로 마비된 사람들도 마비를 당연시 할 것이 아니라 운동을 하면 다시 움직일 수 있을 것이라는 절실한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MBC뉴스 이진숙입니다.

    (이진숙 기자)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