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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부산 아시안게임 폐회식 주요장면[한동수]

부산 아시안게임 폐회식 주요장면[한동수]
입력 2002-10-14 | 수정 2002-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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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아시안게임 폐회식 주요장면]

    ● 앵커: 여기는 부산입니다.

    37억 아시아인들의 21세기 첫 번째 축제인 부산 아시안게임이 16일 동안의 열전을 마치고 오늘 그 막을 내렸습니다.

    먼저 아쉬운 작별의 정을 나눈 폐회식 장면을 한동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16일 동안 뜨겁게 달려온 경쟁과 화합의 잔치마당이 오늘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마지막 뒤풀이는 귀향이라는 주제로 1시간 반 동안 진행됐습니다.

    환희의 순간들이 영상으로 재현됐고 1,000여 명 학생들의 몸짓 하나하나는 한가족 아시아를 구현했습니다.

    통일과 민족의 이름으로 남쪽 땅을 찾았던 북측 선수단은 한반도기 아래에서 다시 한 번 남측 선수단과 뜨겁게 손을 마주 잡았습니다.

    전쟁의 상흔을 안고 참가한 아프가니스탄과 팔레스타인 그리고 신생독립국 동티모르까지.

    이념과 인종의 벽을 넘어선 우정과 평화의 한마당을 빛낸 주인공은 우리 모두였습니다.

    이윽고 차기 개최지인 카타르 도하에 대회기가 이양됐고 잦아드는 성화를 뒤로 한 채 폐회선언이 울려퍼졌습니다.

    ● 인터뷰: 여러분, 2006년 도하에서 다시 만납시다.

    ● 기자: 이제 부산에서의 축제는 끝났습니다.

    하지만 아시아인의 불꽃은 4년 뒤 카타르 도하에서 다시 타오릅니다.

    MBC뉴스 한동수입니다.

    (한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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