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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교보 제일 대한화재 등 인터넷 자동차 보험 인기[이성주]

교보 제일 대한화재 등 인터넷 자동차 보험 인기[이성주]
입력 2002-10-14 | 수정 2002-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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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 고르면 절약]

    ● 앵커: 자동차보험료가 자유화되면서 보험상품도 아주 다양해지고 보험료도 크게 차이가 납니다.

    같은 운전자라 할지라도 보험에 따라서는 40만 원 가까이 차이가 나는 만큼 잘 따져 보고 선택하셔야겠습니다.

    이성주 기자입니다.

    ● 기자: 1800cc 승용차로 출퇴근하는 오 씨.

    얼마 전 오 씨는 인터넷으로만 영업을 하는 한 보험사 상품에 가입했습니다.

    ● 오 필: 여기저기 전화가 많이 오고 귀찮더라고요.

    제가 업무상 인터넷을 많이 하다 보니까 여기 저기 알아보니까 보험료가 제일 싸더라고요.

    ● 기자: 오 씨가 낸 보험료는 83만 1,000원.

    같은 조건의 기존 보험사 상품보다 14만 1,000원이 더 쌉니다.

    보험 모집인이 필요없는 만큼 영업비용이 절감되기 때문에 보험료를 낮출 수 있습니다.

    교보생명과 제일화재, 대한화재가 이 시장에 뛰어들었습니다.

    ● 서현철(교보 자동차보험): 사업목표를 두 번이나 수정할 정도로 굉장히 좋은 호응을 받고 있습니다.

    ● 기자: 정반대로 고가 전략으로 방향을 잡은 회사도 있습니다.

    한 보험사의 자동차 보험상품은 일반상품보다 23만 원, 저가형상품보다는 무려 37만 원이나 더 비쌉니다.

    그렇지만 운전자가 다쳤을 때 1억 원까지 보상해 주고 사고로 차가 못 쓰게 됐을 경우 아예 차를 바꿔주는 등 보상조건을 차별화했습니다.

    보험료 자유화 이후 선택의 폭은 점점더 넓어지고 있지만 그만큼 자신의 조건에 꼭 맞는 보험상품을 선택하는 노력은 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성주입니다

    (이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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