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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 LPGA 챔피언 토너먼트 짜릿한 역전승[이진희]

박세리 LPGA 챔피언 토너먼트 짜릿한 역전승[이진희]
입력 2002-10-14 | 수정 2002-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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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짜릿한 역전승]

    ● 앵커: 박세리 선수의 뒷심 대단합니다.

    막판 4홀 연속 버디 잡으며 극적인 역전승, LPGA 올 시즌 4승을 일궈냈습니다.

    이진희 기자입니다.

    ● 기자: 박세리 선수가 미국 LPGA 챔피언 토너먼트에서 멋진 역전극을 펼치며 우승컵 안았습니다.

    스웨덴의 커리코크에게 3타 뒤진 채 마지막 라운드에 나선 박세리는 4번 5파이브 홀에서 회심의 이글을 잡아내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10번 홀에서 다시 버디를 잡으며 공동 선두에 오른 박세리는 12번 홀에서 보기를 범해 다시 한 타 차 2위로 밀리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박세리는 14번 홀에서 17번 홀까지 연속 4개의 버디를 잡아내는 특유의 몰아치기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4라운드 합계 20언더 268타, 2위를 4타차로 따돌린 극적인 역전승이었습니다.

    박세리는 이로써 대회 2연패와 함께 시즌 4승을 거머쥐며 통산 17승을 기록했습니다.

    라이벌 애니카 소렌스탐의 4주 연속 우승과 올시즌 10승에도 제동을 걸었습니다.

    박세리는 소렌스탐에게는 미안하지만 자신도 우승에 굶주렸다며 오는 25일 제주도에서 열리는 CJ나인브리지클래식에서 다시 한 번 멋진 승부를 펼쳐 보이겠다고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

    MBC뉴스 이진희입니다.

    (이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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