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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속 인터넷 가입자 천만명 돌파[최혁재]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 천만명 돌파[최혁재]
입력 2002-11-06 | 수정 2002-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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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만 명 넘었다]

    ● 앵커: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 수가 1,0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초고속 인터넷이 서비스를 시작한 지 4년 만입니다.

    최혁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서비스 시작 4년 만에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 수가 1,0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유선전화가 서비스 86년 만에 가입자 수 1,000만 명을 넘은 데 비해 엄청나게 빠른 속도입니다.

    우리나라의 초고속 인터넷 가입률은 21%로 캐나다의 2배, 미국의 4배, 일본의 8배 수준입니다.

    초고속 인터넷망의 보급은 PC방 산업과 같은 새로운 산업을 만들어내기도 했습니다.

    초고속 인터넷은 23조원의 경제 유발 효과를 가져왔고, 59만 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으며 작년에만 2억 4,000만 달러의 수출 효과를 거두는 등 우리 경제에 엄청난 이익을 가져왔습니다.

    김대중 대통령은 오늘 인터넷 가입자 1,000만 명 돌파 기념행사에 참석해 우리나라가 선진국에게 인터넷 모델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 김대중 대통령: 이에 대해 국제사회는 기적이라는 표현으로 극찬하며 이제 한국의 정보화는 개발도상국뿐만 아니라 선진국에도 벤치마킹의 모델이 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 기자: 정부는 2005년까지 1,350만 가입자가 평균 20메가 BPS의 속도로 이용할 수 있도록 인터넷 속도를 올리고 전국 모든 가구에서 초고속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최혁재입니다.

    (최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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