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강남구청 도곡동 타워 펠리스 동사무소 분소 설치 논란[박성준]
강남구청 도곡동 타워 펠리스 동사무소 분소 설치 논란[박성준]
입력 2002-11-22 |
수정 2002-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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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유층엔 특혜?]
● 앵커: 국내 최고급 주상복합아파트로 알려진 서울 강남의 타워 팰리스에 최근 입주가 시작이 되자 구청이 아파트 안에 아예 새 동사무소 하나를 꾸며주었습니다.
관할 동사무소까지 걸어가는 수고를 덜어주겠다고 하는 배려인데 왜 유독 이 호화아파트에 세심한 배려를 하는지 주변에서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습니다.
박성준 기자입니다.
● 기자: 최고 부유층 주거지로 떠오르는 서울 도곡동 타워펠리스에 지난달 말부터 1,300세대의 입주가 시작됐습니다.
강남구청은 이곳에 5,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직원 3명이 상시 근무하는 동사무소 분소를 꾸며줬습니다.
입주자들이 거리가 먼 동사무소를 찾을 필요 없이 편하게 전입신고를 하라는 구청 측의 배려이고 앞으로도 계속 존속시켜 편의를 제공해주겠다는 계획입니다.
● 강남구청 관계자: 거리가 멀고, 첫째는 구분들이 먼 동사무소 가기 전에 분소를 해서 전입신고 하게
(관할 동사무소까지) 30분정도 걸리겠죠.
● 기자: 도대체 얼마나 멀 길래 동사무소 하나를 더 만들겠다는 것인지 이곳 타워 팰리스를 관할하는 도곡2동 동사무소까지 직접 걸어가 보겠습니다.
직선거리로 1km 정도, 10분 정도면 올 수 있는 가까운 거리입니다.
인근 주민들의 시선은 곱지 않습니다.
● 인근 주민: 그것을 짓는다고 하면 조그만 아파트 하나에 다 가죠, 뭐.
● 인근 주민: 금방 만들어 주고 하는 게 저희로서는 이해가 안 가는데.
● 기자: 노원구의 한 아파트단지에는 최근 3,100여 세대가 입주했고 관악구의 한 아파트도 5,300가구가 한꺼번에 입주했지만 이 같은 동사무소 분소 설치는 논의된 적조차 없습니다.
MBC뉴스 박성준입니다.
(박성준 기자)
● 앵커: 국내 최고급 주상복합아파트로 알려진 서울 강남의 타워 팰리스에 최근 입주가 시작이 되자 구청이 아파트 안에 아예 새 동사무소 하나를 꾸며주었습니다.
관할 동사무소까지 걸어가는 수고를 덜어주겠다고 하는 배려인데 왜 유독 이 호화아파트에 세심한 배려를 하는지 주변에서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습니다.
박성준 기자입니다.
● 기자: 최고 부유층 주거지로 떠오르는 서울 도곡동 타워펠리스에 지난달 말부터 1,300세대의 입주가 시작됐습니다.
강남구청은 이곳에 5,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직원 3명이 상시 근무하는 동사무소 분소를 꾸며줬습니다.
입주자들이 거리가 먼 동사무소를 찾을 필요 없이 편하게 전입신고를 하라는 구청 측의 배려이고 앞으로도 계속 존속시켜 편의를 제공해주겠다는 계획입니다.
● 강남구청 관계자: 거리가 멀고, 첫째는 구분들이 먼 동사무소 가기 전에 분소를 해서 전입신고 하게
(관할 동사무소까지) 30분정도 걸리겠죠.
● 기자: 도대체 얼마나 멀 길래 동사무소 하나를 더 만들겠다는 것인지 이곳 타워 팰리스를 관할하는 도곡2동 동사무소까지 직접 걸어가 보겠습니다.
직선거리로 1km 정도, 10분 정도면 올 수 있는 가까운 거리입니다.
인근 주민들의 시선은 곱지 않습니다.
● 인근 주민: 그것을 짓는다고 하면 조그만 아파트 하나에 다 가죠, 뭐.
● 인근 주민: 금방 만들어 주고 하는 게 저희로서는 이해가 안 가는데.
● 기자: 노원구의 한 아파트단지에는 최근 3,100여 세대가 입주했고 관악구의 한 아파트도 5,300가구가 한꺼번에 입주했지만 이 같은 동사무소 분소 설치는 논의된 적조차 없습니다.
MBC뉴스 박성준입니다.
(박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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