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서울 아파트 평균 분양가 857만원 건설업체 탈세 조사[이성일]

서울 아파트 평균 분양가 857만원 건설업체 탈세 조사[이성일]
입력 2002-12-18 | 수정 2002-12-18
재생목록
    [서울 아파트 평균 분양가 857만원 건설업체 탈세 조사]

    ● 앵커: 서울의 아파트 평균 분양가가 800만 원을 넘어서는 등 분양가가 그야말로 치솟고 있습니다.

    국세청은 아파트 분양가를 높여서 이익을 많이 남긴 건설업체들이 세금을 제대로 내는지 추적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이성일 기자입니다.

    ● 기자: 이달 초 평당 930만 원에 분양된 아파트 모델하우스입니다.

    지난 6월 인근에서 분양된 아파트의 분양가 750만 원과 비교하면 불과 6달 사이에 20% 이상 높아진 것입니다.

    문제는 새 아파트 분양가가 주변 아파트의 시세를 끌어올리고 이 시세를 따라 분양가 다시 오르는 악순환이 반복된다는 데 있습니다.

    ● 부동산 중개업자: 분양가가 세니까, 기존 아파트 갖고 있는 사람들도 가격을 낮추지 않는다.

    ● 기자: 올해 서울지역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평당 857만 원으로 735만 원이던 지난해에 비해 16%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땅값과 노임 등 건축비가 거의 오르 않았기 때문에 시행사나 건설사들이 큰 이익을 남겼을 것으로추정됩니다.

    ● 권순원 부장(부동산 플러스): 몇 개월 전에 분양된 아파트에 비해서 큰 폭으로 분양가가 올라갔는데 그 오르는 기준이 상당히 모호하다, 이렇게 볼 수 있겠죠.

    ● 기자: 국세청은 분양가를 과다하게 올린 업체들이 세금을 줄여 신고하지 않는지 엄밀하게 따져 볼 방침입니다.

    특히 홍보비와 아파트 건설비 등 각종 비용을 부풀리는 수법에 대해서는 실제 비용을 확인해 세금을 추징하기로 했습니다.

    국세청은 곧 건설회사들의 분양가 산정 관련 자료를 지방자치단체로부터 넘겨받아 탈세여부 검토에 활용할 방침입니다.

    MBC뉴스 이성일입니다.

    (이성일 기자)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