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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첫 선택] 대선유권자연대 대선자금 실사 결과 발표

[21세기 첫 선택] 대선유권자연대 대선자금 실사 결과 발표
입력 2002-12-18 | 수정 2002-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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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세기 첫 선택] 대선유권자연대 대선자금 실사 결과 발표]

    ● 앵커: 시민단체들이 각 정당들의 대선자금을 실사해 본 결과가 오늘 나왔습니다.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경우 수백억 원 대의 국고보조금을 지원받고 있지만 회계관리는 거의 구멍가게 수준으로 허술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찬정 기자입니다.

    ● 기자: 참여연대, 경실련 등 400여 개 시민, 사회단체들로 구성된 대선 유권자연대가 정당들의 대선자금 실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실사 결과 지난 21일 동안 한나라당은 253억 6,000만 원을, 민주당은 298억 7,000만 원을, 민주노동당은 11억 2,000만 원을 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수백 억의 국고보조금을 지원받고 있지만 회계처리는 미흡했습니다.

    ● 윤종훈 회계사(대선유권자연대): 낮은 수준의 회계장부에서는 단순히 선거법상의 문제뿐만 아니라 그 내부에서 많은 돈이 새어나가고 있다, 국민의 세금이 지금의 회계장부 수준에서 새어나가는 것을 막을 수 없다라는...

    ● 기자: 기업 회계에서는 거의 사용되지 않는 단식부기 방법으로 회계장부가 작성돼 자금지출의 투명성도 확보되지 않았습니다.

    정당들의 자발적인 협조로 실시된 이번 실사에서 일부 정당은 회계장부와 증빙서류를 제출하는 데 소극적인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 박원순(대선자금 시민모니터단장): 대선자금 시민모니터단의 활동 결과 민노당과 민주당에 비해서 한나라당의 선거자금 공개는 매우 불충분하고 제대로 검증하기 어려웠다, 이렇게 평가합니다.

    ● 기자: 대선유권자연대는 정당도 기업회계 수준으로 회계장부를 작성하고 정치자금법과 선거법도 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찬정입니다.

    (박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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