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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민주당사 중계차 연결, 민주당 역전에 환호[이호인]

민주당사 중계차 연결, 민주당 역전에 환호[이호인]
입력 2002-12-19 | 수정 2002-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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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사 중계차 연결, 민주당 역전에 환호]

    ●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그러면 지금 1위를 달리고있는 민주당사의 표정 어떤지 한번 연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호인 기자 나와 있군요.

    ● 기자: 네, 민주당사입니다.

    ● 앵커: 9시가 조금 지나서 민주당의 표정 어떻게 바뀌어졌습니까?

    ● 기자: 지금 민주당은 환호의 분위기입니다.

    저녁 8시가 넘어서면서 노 후보가 0.2∼0.3% 차이로 격차를 좁히며 추격전을 벌여나가자 손에 땀을 쥐며 개표방송을 지켜봤지만 조금 전부터 역전을 시작해 앞서 나가자 흥분에 휩싸였습니다.

    당직자들은 오늘 방송사들의 예측조사 결과가 근소한 차이이긴 하지만 그 동안의 여론조사 추세가 그대로 나타난 것이라며 조심스럽게 승리를 낙관하고 있습니다.

    현재 이곳 상황실에는 한화갑 대표와 정대철 선거위원장 등 주요 당직자들이 모두 나와서 차분하게 개표 상황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상황실의 당직자들은 예측 결과가 오늘 저녁 6시쯤 발표되자 일제히 환호성을 터뜨리며 서로를 얼싸안고 기쁨을 나눴습니다.

    노무현 후보는 김해 선영에 성묘한 뒤 오늘 저녁 6시 10분쯤 서울에 도착했으나 모처에서 휴식을 취하며 개표 진행 상황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노 후보는 당선이 확정된 뒤 당사에 들러 소감을 밝힐 것이라고 민주당은 밝혔습니다.

    어젯밤 갑작스런 정몽준 대표의 지지철회 선언으로 선거판세가 요동치는 것이 아니냐고 내심 걱정을 했습니다마는 예측 조사 결과에서 앞서고 실제 개표도 예측조사와 비슷한 추세로 나타나면서 다소 안도하는 모습입니다.

    그러나 아직 안심하기는 이르다면서 긴장을 늦추지 않고 개표방송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민주당사에서 MBC뉴스 이호인입니다.

    (이호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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