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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역 중계차 연결, 시민들 표정[서준석]

부산역 중계차 연결, 시민들 표정[서준석]
입력 2002-12-19 | 수정 2002-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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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역 중계차 연결, 시민들 표정]

    ● 앵커: 지금 광화문은 노란색 물결입니다.

    ● 앵커: 이번에는 이번 개표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부산시민들의 표정 알아보겠습니다.

    지금 부산역에 중계차가 나가 있는데 서준석 기자!

    ● 기자: 중계차는 부산역 대합실에 나와 있습니다.

    ● 앵커: 그쪽은 좀 조용한 것 같군요.

    표정이 어떻습니까?

    ● 기자: 그렇습니다.

    개표방송이 시작되면서 부산시민들은 시시각각 변하는 후보별 득표 상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개표방송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부산시 선관위가 집계한 부산지역 후보별 득표율을 보면 이회창 후보가 68%를 득표해 28%를 얻은 노무현 후보에 40%포인트 가량 앞서고 있습니다.

    하지만 출구조사와 현재 전국 득표율에서 노 후보가 앞선 것으로 나타나자 한나라당과 민주당 부산 선거대책본부는 긴장 속에 개표방송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번 대선에서 노 후보의 부산지역 득표율은 출구조사에서 30%를 약간 밑도는 것으로 집계돼 노 후보가 부산지역 반민주당 정서에 고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한 부산시민들은 새로운 대통령이 지역감정을 극복해 화합의 정치를 실현하고 국가발전과 부산발전에 새로운 초석을 다져주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 시간 부산은 차량통행이 뜸한 가운데 시민들은 각 가정에서 개표방송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부산역에서 MBC뉴스 서준석입니다.

    (서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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