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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대구 동성로 중계차 연결, 시민들 표정[서진영]

대구 동성로 중계차 연결, 시민들 표정[서진영]
입력 2002-12-19 | 수정 2002-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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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동성로 중계차 연결, 시민들 표정]

    ● 앵커: 이번에는 대구시민들 표정 알아보겠습니다.

    대구 동성로에 지금 중계차가 나가 있습니다.

    서진영 기자!

    ● 기자: 대구 중심가인 동성로에 나와 있습니다.

    ● 앵커: 대구시민들의 표정은 어떻습니까?

    ● 기자: 개표 초반부터 이회창 후보가 박빙의 승부를 보이다가 조금 전부터 노무현 후보가 근소한 차이로 앞서나가자 시민들은 선거 결과 추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텔레비전이 켜져 있는 곳마다 모여서 시시각각으로 전해지는 개표 상황을 주의깊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한나라당 지지세가 강했던 대구, 경북 주민들은 투표구 조사 결과 노무현 후보 지지가 의외로 많이 나왔다고 놀라면서 끝까지 지켜보겠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특히 누가 되든지 근소한 차로 이길 것이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지켜봐야만 결과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여기서 시민 한 분을 만나 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인터뷰: 안녕하세요.

    투표하셨습니까? 새벽부터 투표에 참여했습니다.

    오늘 선거 결과를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지금 엎치락 뒤치락 하는 박빙의 승부인 것 같은데 결과는 두고 봐야 알 것 같네요.

    내일이면 누가 되든지 새로운 대통령 당선자가 나오는데 새로운 대통령 당선자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 무엇입니까? 선거공약을 지켜주셨으면 하고요.

    그리고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에 있는데 이 경제를 살려주시는 일에 힘써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대북관계가 더욱 유연하게 대처하여서 평화적으로 이뤄나가는 일들에 앞장서 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기자: 감사합니다.

    앞의 시민도 말했듯이 시민들은 어떤 후보가 되더라도 자신이 발표했던 공약만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경제회생을 위해 당선되는 그 순간부터 힘써주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대구에서 MBC뉴스 서진영입니다.

    (서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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