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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광주 YMCA앞 중계차 연결, 시민들 표정[조현성]

광주 YMCA앞 중계차 연결, 시민들 표정[조현성]
입력 2002-12-19 | 수정 2002-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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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YMCA앞 중계차 연결, 시민들 표정]

    ● 앵커: 이번에는 광주 YMCA 앞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조현성 기자!

    ● 기자: 광주입니다.

    ● 앵커: 광주시민들의 반응 전해 주십시오.

    ● 기자: 개표가 시작된 지 3시간여가 지난 지금까지 박빙의 각축전이 계속되자 이곳 광주시민들도 긴장을 늦추지 못한 채 텔레비전을 통해 전해져오는 개표 상황을 주의깊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광주의 가장 번화가라 할 수 있는 이곳 금남로 앞 광장에는 대형 전광판이 설치돼 많은 시민들이 운집한 가운데 개표 상황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이곳 광주 전남지역에서는 현재 27개 투표소에서 개표가 진행중입니다.

    각 후보 진영의 참관인들은 개표소에서 긴장된 표정으로 말 그대로 피말리는 진행상황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지역민들도 TV를 통해 속속 전해져 오는 양 후보의 득표율에 일희일비하며 개표상황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출구조사에서는 광주 전남지역 유권자의 90% 이상이 노무현 후보를 지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밤 9시를 전후해 노무현 후보가 득표율에서 역전을 한 뒤 지속적인 우위를 보이자 일부 시민들은 벌써부터 노무현 대통령을 연호하고 있습니다.

    지난 15대 대선 때 국민의 정부 탄생 밑거름이 됐던 지역민들의 표심이 이번 선거에서는 어떻게 나타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오늘 광주에서는 전체 유권자 96만 7,000명 가운데 74만 5,000여 명이 투표해 77%의 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지금까지 광주 금남로에서 MBC뉴스 조현성입니다.

    (조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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