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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춘천 중앙로 중계차 연결, 시민들 표정[박병근]

춘천 중앙로 중계차 연결, 시민들 표정[박병근]
입력 2002-12-19 | 수정 2002-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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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 중앙로 중계차 연결, 시민들 표정]

    ● 앵커: 그러면 이번에는 강원도로 가 보습니다.

    춘천시 주왕로에 중계차가 나가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봅니다.

    박병근 기자!

    ● 기자: 춘천시 중앙로에 나와 있습니다.

    ● 앵커: 춘천 표정 전해 주십시오.

    ● 기자: 소중한 한표 행사를 마친 강원도 내 유권자들은 시시각각 변하는 개표 상황에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연말 분위기로 들떴던 이곳 중앙로 거리도오늘 밤은 차분한 모습입니다.

    출구조사 결과 박빙의 승부가 예상되자 유권자들은 개표방송에 눈과 귀를 고정시킨 채 21세기 첫 대통령 탄생의 순간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접경지역이라는 특성상 표심을 자극했던 북한 핵위기와 선거 막판에 터진 공조파기가 어느 정도 부동층을 움직였는지 관심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전국 투표율보다 다소 낮은 68.2%의 투표율을 기록한 강원지은 이 시간 현재 68.7%의 개표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춘천 호반체육관에 마련된 춘천지역 개표소는 밤 6시 40분 개표에 들어가 9시 30분 현재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 3만 3051표, 민주당 노무현 후보 2만 7,559표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이회창 후보가 득표율 51.3%로 노 후보를 8% 이상 앞서고 있습니다마는 선거 이전 예상치보다는 표차가 크지 않다는 분석입니다.

    특히 북한 핵에 대해 가장 민감하게 반응했던 철원과 화천 등 접경지역에서 노무현 후보의 선전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막바지까지 안심할 수 없는 개표 상황이 이어지면서 이곳 시내거리를 오가는 행인들은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춘천에서 MBC뉴스 박병근입니다.

    (박병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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