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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당선 유력 노무현 후보 자택 명륜동 중계차 연결[박영선]

당선 유력 노무현 후보 자택 명륜동 중계차 연결[박영선]
입력 2002-12-19 | 수정 2002-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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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선 유력 노무현 후보 자택 명륜동 중계차 연결]

    ● 앵커: 문화방송의 개표 방송 시스템, 윈윈시스템 컴퓨터가 조금 전 9시 40분에 노무현 후보의 제16대 대통령 당선 유력을 발표했습니다.

    그러면 대통령 당선이 유력해진 노무현 후보 자택을 한번 연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자택에 저희 MBC 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박영선 기자가 나가 있군요.

    ● 기자: 안녕하십니까?

    ● 앵커: 자택표정 전해 주십시오.

    ● 기자: 노무현 후보 자택이 있는 종로구 명륜동입니다.

    조금 전 9시 40분에 MBC 자막을 통해서 노무현 후보 유력이라는 글씨가 뜨자 이곳 동네 주민들이 한꺼번에 몰려나와서 지금 보시는 대로 이렇게 동네 골목길을 메우고 있습니다.

    노무현 후보 자택에는 아들 노건호 씨 그리고 이모님 한 분만이 자택을 지키고 있고 노무현 후보와 부인 권양숙 여사는 지금 서울시내 모처에서 텔레비전을 지켜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지금 동네 주민 한 분 만나 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떻게 나오시게 되셨어요?

    ● 인터뷰: TV 보다가 아들이 여기 집 앞에 자꾸 가자고 하고 저도 산책 겸 물도 사고 그러려고 나왔는데 유난히 월드컵 때처럼 기분도 나고 더 재미있어서 지금 안 들어가고 있어요.

    ● 기자: 지금 동네 함께 사시는 노 후보가 당선이 유력시되고 있는데 새 대통령에게 어떤 것을 가장 간절하게 바라세요?

    ● 인터뷰: 그 동안 보여주셨던 그런 이미지처럼 한결같이 앞으로는 만약에 된다면 자리가 자리인만큼 거기에 더 배가한 힘을 더 내서 열과 성을 다하시는 그런 대통령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기자: 지금까지 이 동네에 사시는 백양숙 씨의 말씀을 들어봤습니다.

    지금 이곳에 전갈될 내용으로는 노무현 후보께서는 당선이 유력시되면 당사로 향했다가 동네 주민들한테 폐를 끼치지 않기 위해서 아주 밤늦게 이곳 자택으로 귀가할 것이라는 그런 전갈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노무현 후보 자택이 있는 종로구 명륜동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MBC뉴스 박영선입니다.

    (박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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