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튀는 자선행사/복된교회 돈뿌리기 행사/골수 기증 행사 등[현원섭]
튀는 자선행사/복된교회 돈뿌리기 행사/골수 기증 행사 등[현원섭]
입력 2002-12-25 |
수정 2002-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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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는 자선행사/복된교회 돈뿌리기 행사/골수 기증 행사 등]
● 앵커: 이밖에도 성탄절을 맞아서 곳곳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습니다.
교회의 남은 예산을 결핵환자들에게 나눠주기도 하고 골수기증을 위한 채혈행사도 벌이면서 사랑의 의미를 되새긴 날이었습니다.
현원섭 기자입니다.
● 기자: 하늘에서 내려오는 것은 눈이 아니라 돈다발입니다.
흩날리는 만 원짜리 지폐를 따라 이리저리 뛰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한 사내가 나뭇가지에 걸린 만 원짜리를 차지하기 위해 안간힘을 써봅니다.
돈을 줍기 위해 차도로 뛰어드는 일도 마다하지 않습니다.
주변도로는 차와 사람이 뒤엉켜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오늘 돈뿌리기 행사는 한 교회가 쓰다남은 예산 3,000만 원을 가난하고 아픈 사람들에게 나눠준다는 명목으로 마련했습니다.
● 최온유 목사(복된교회): 이렇게 뿌리고 나눠주는 삶을 살자 하는 설교다, 행위예술이지만 이거죠
.
● 기자: 하지만 왼손이 하는 일을 오른손이 모르게 하라는 성경의 또 다른 가르침은 간과했다는 반응도 있습니다.
● 안윤희: 소중하게 전해 주지, 왜 또 길에다 뿌려요.
그리고 그것을 와서 주우라고 하는 건 또 뭐예요.
● 기자: 성탄절 예배를 마친 신도들이 작은 방으로 모여듭니다.
급성백혈병을 앓고 있는 입양아출신 한국계 미국 여성에게 골수이식을 하겠다는 서약서를 작성하기 위해서입니다.
● 김완열(인천 만수중앙감리교회): 아프지도 않고 남을 위하는 거고 사랑을 서로 베푸는 거니까 기쁜 마음으로,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 헌혈을 하게 됐습니다.
● 기자: 아기예수 탄생의 진정한 의미를 되돌아 보게 하는 하루였습니다.
MBC뉴스 현원섭입니다.
(현원섭 기자)
● 앵커: 이밖에도 성탄절을 맞아서 곳곳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습니다.
교회의 남은 예산을 결핵환자들에게 나눠주기도 하고 골수기증을 위한 채혈행사도 벌이면서 사랑의 의미를 되새긴 날이었습니다.
현원섭 기자입니다.
● 기자: 하늘에서 내려오는 것은 눈이 아니라 돈다발입니다.
흩날리는 만 원짜리 지폐를 따라 이리저리 뛰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한 사내가 나뭇가지에 걸린 만 원짜리를 차지하기 위해 안간힘을 써봅니다.
돈을 줍기 위해 차도로 뛰어드는 일도 마다하지 않습니다.
주변도로는 차와 사람이 뒤엉켜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오늘 돈뿌리기 행사는 한 교회가 쓰다남은 예산 3,000만 원을 가난하고 아픈 사람들에게 나눠준다는 명목으로 마련했습니다.
● 최온유 목사(복된교회): 이렇게 뿌리고 나눠주는 삶을 살자 하는 설교다, 행위예술이지만 이거죠
.
● 기자: 하지만 왼손이 하는 일을 오른손이 모르게 하라는 성경의 또 다른 가르침은 간과했다는 반응도 있습니다.
● 안윤희: 소중하게 전해 주지, 왜 또 길에다 뿌려요.
그리고 그것을 와서 주우라고 하는 건 또 뭐예요.
● 기자: 성탄절 예배를 마친 신도들이 작은 방으로 모여듭니다.
급성백혈병을 앓고 있는 입양아출신 한국계 미국 여성에게 골수이식을 하겠다는 서약서를 작성하기 위해서입니다.
● 김완열(인천 만수중앙감리교회): 아프지도 않고 남을 위하는 거고 사랑을 서로 베푸는 거니까 기쁜 마음으로,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 헌혈을 하게 됐습니다.
● 기자: 아기예수 탄생의 진정한 의미를 되돌아 보게 하는 하루였습니다.
MBC뉴스 현원섭입니다.
(현원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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