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병원 학원 연예인 등 고소득자 탈세 집중단속[김은혜]
병원 학원 연예인 등 고소득자 탈세 집중단속[김은혜]
입력 2003-01-14 |
수정 2003-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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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세 잡는다]
● 앵커: 국세청이 병원과 학원 그리고 연예인을 비롯한 고소득 전문직 1만 2,000명에 대해서 세금을 과연 제대로 내는지 특별 단속에 들어갔습니다.
또 불성실하게 매출 신고를 하는 부가 면세사업자에 대해서도 바로 세무조사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김은혜 기자입니다.
● 기자: 비보험 의료 수입이 많아 소득을 가늠하기 어려운 서울의 성형외과들.
상당수는 신고하는 소득이 실제와 차이가 있습니다.
● 의사: 뭐, 잘되는 곳은 (한 달에) 10억원씩 버는 곳도 있고
.
그런데 신고를 하면 반이 안 되게 신고하겠죠.
● 기자: 세금을 덜 내기 위한 편법은 의사들 사이에서는 사실 다 알려진 비밀입니다.
● 의사: 이중 차트를 쓰는 거죠.
비보험 차트를 따로 쓰는 거죠.
그래서 그것만 조사가 나왔을 때 빼는 거죠.
● 기자: 연예인의 경우 에누리 없이 원천징수가 되는 광고계약에서 마저 세금을 피하는 방법은 따로 있다고 관계자들은 털어놓습니다.
● 연예계 관계자: 그런 것은 이면계약을 해 가지구요.
(연예인의 요구는) 3억원을 받으면서 2억원으로 해달라.
거기에 플러스 세금까지 그쪽(광고주)에서 해결해 달라.
● 기자: 성형외과와 치과 등 병원, 고액 입시전문학원 그리고 연예인 등 그 동안 소득을 줄여 신고한 혐의가 있는 1만 2,000명에 대해 국세청이 특별 단속에 들어갔니다.
수입을 제대로 신고했는지, 비용을 허위로 부풀렸는지 집중 분석하고 있습니다.
● 김재천 과장(국세청 소득세과): 카드 사용 비율이 동업종 평균 이하인 사업자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수입 금액을 철저히 파악 조사할 것입니다.
● 기자: 국세청은 이들 사업자들의 신고 내용이 불성실할 경우 하위 2% 1만여 명을 정해 집중적인 세무조사에 들어갈 방침입니다.
MBC뉴스 김은혜입니다.
(김은혜 기자)
● 앵커: 국세청이 병원과 학원 그리고 연예인을 비롯한 고소득 전문직 1만 2,000명에 대해서 세금을 과연 제대로 내는지 특별 단속에 들어갔습니다.
또 불성실하게 매출 신고를 하는 부가 면세사업자에 대해서도 바로 세무조사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김은혜 기자입니다.
● 기자: 비보험 의료 수입이 많아 소득을 가늠하기 어려운 서울의 성형외과들.
상당수는 신고하는 소득이 실제와 차이가 있습니다.
● 의사: 뭐, 잘되는 곳은 (한 달에) 10억원씩 버는 곳도 있고
.
그런데 신고를 하면 반이 안 되게 신고하겠죠.
● 기자: 세금을 덜 내기 위한 편법은 의사들 사이에서는 사실 다 알려진 비밀입니다.
● 의사: 이중 차트를 쓰는 거죠.
비보험 차트를 따로 쓰는 거죠.
그래서 그것만 조사가 나왔을 때 빼는 거죠.
● 기자: 연예인의 경우 에누리 없이 원천징수가 되는 광고계약에서 마저 세금을 피하는 방법은 따로 있다고 관계자들은 털어놓습니다.
● 연예계 관계자: 그런 것은 이면계약을 해 가지구요.
(연예인의 요구는) 3억원을 받으면서 2억원으로 해달라.
거기에 플러스 세금까지 그쪽(광고주)에서 해결해 달라.
● 기자: 성형외과와 치과 등 병원, 고액 입시전문학원 그리고 연예인 등 그 동안 소득을 줄여 신고한 혐의가 있는 1만 2,000명에 대해 국세청이 특별 단속에 들어갔니다.
수입을 제대로 신고했는지, 비용을 허위로 부풀렸는지 집중 분석하고 있습니다.
● 김재천 과장(국세청 소득세과): 카드 사용 비율이 동업종 평균 이하인 사업자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수입 금액을 철저히 파악 조사할 것입니다.
● 기자: 국세청은 이들 사업자들의 신고 내용이 불성실할 경우 하위 2% 1만여 명을 정해 집중적인 세무조사에 들어갈 방침입니다.
MBC뉴스 김은혜입니다.
(김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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