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영동 50cm 또 폭설 미시령 등 도로 통제[이일주]
영동 50cm 또 폭설 미시령 등 도로 통제[이일주]
입력 2003-01-14 |
수정 2003-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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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또 폭설]
● 앵커: 강원 영동지방에 오늘 최고 50m가 넘는 폭설이 내렸습니다.
치우고 또 치워도 계속해서 쌓이는 눈 때문에 도로 곳곳이 통제되고 여객기가 결항됐습니다.
이일주 기자입니다.
● 기자: 50cm가 넘는 폭설에 속초와 인제를 잇는 미시령이 완전 마비됐습니다.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된 가운데 제설차량들이 열심히 눈을 치워보지만 그칠 줄 모르는 눈발은 금세 도로를 다시 뒤덮습니다.
진부령과 한계령 등 다른 산간도로는 체인을 장착한 차량에 한해서만 통행이 허용되고 있습니다.
● 인터뷰: 못가거든요.
통제에요.
통제요?
체인을 채워야 가실 수 있어요.
● 기자: 양양공항의 여객기 운항이 오전부터 중단됐고 산간지역을 오가는 버스도 눈길에 발이 묶였습니다.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들도 폭설로 평소보다 운행 소요시간이 크게 늘었습니다.
● 윤영자(고속버스 승객): 인천서 오는데 3시간 반 걸려야 되는데 1시간 반이나 더 지연이 됐어요.
눈길이 미끄러워서 승용차들은 체인이 없으면 갈 수도 없고
● 기자: 대설경보 속에 오늘 하루 영동지역에는 미시령 51cm, 한계령 40cm, 진부령 30.
5cm의 눈이 내렸고 강릉에도 36cm의 적설량을 기록했습니다.
다행히 오늘 밤 안으로 눈은 그칠 것으로 예상되지만 눈이 그쳐도 날씨가 더욱 추워질 것으로 예상돼 내린 눈이 빙판을 이루면서 도로 사정은 더욱 악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이일주입니다.
(이일주 기자)
● 앵커: 강원 영동지방에 오늘 최고 50m가 넘는 폭설이 내렸습니다.
치우고 또 치워도 계속해서 쌓이는 눈 때문에 도로 곳곳이 통제되고 여객기가 결항됐습니다.
이일주 기자입니다.
● 기자: 50cm가 넘는 폭설에 속초와 인제를 잇는 미시령이 완전 마비됐습니다.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된 가운데 제설차량들이 열심히 눈을 치워보지만 그칠 줄 모르는 눈발은 금세 도로를 다시 뒤덮습니다.
진부령과 한계령 등 다른 산간도로는 체인을 장착한 차량에 한해서만 통행이 허용되고 있습니다.
● 인터뷰: 못가거든요.
통제에요.
통제요?
체인을 채워야 가실 수 있어요.
● 기자: 양양공항의 여객기 운항이 오전부터 중단됐고 산간지역을 오가는 버스도 눈길에 발이 묶였습니다.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들도 폭설로 평소보다 운행 소요시간이 크게 늘었습니다.
● 윤영자(고속버스 승객): 인천서 오는데 3시간 반 걸려야 되는데 1시간 반이나 더 지연이 됐어요.
눈길이 미끄러워서 승용차들은 체인이 없으면 갈 수도 없고
● 기자: 대설경보 속에 오늘 하루 영동지역에는 미시령 51cm, 한계령 40cm, 진부령 30.
5cm의 눈이 내렸고 강릉에도 36cm의 적설량을 기록했습니다.
다행히 오늘 밤 안으로 눈은 그칠 것으로 예상되지만 눈이 그쳐도 날씨가 더욱 추워질 것으로 예상돼 내린 눈이 빙판을 이루면서 도로 사정은 더욱 악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이일주입니다.
(이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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