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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내 서천교 좌석버스 추락 오토바이 덮쳐 1명 사망 6명 중상[김재용]
모래내 서천교 좌석버스 추락 오토바이 덮쳐 1명 사망 6명 중상[김재용]
입력 2003-01-14 |
수정 2003-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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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다리 추락]
● 앵커: 어젯밤 서울시내를 달리던 버스가 끼어드는 택시를 피하려다가 5m 다리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다리 아래는 그 순간 오토바이가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김재용 기자입니다.
● 기자: 5m 다리 아래로 추락한 좌석버스가 나뒹굴고 있습니다.
큰 충격에 버스 차체가 으스러지고 유리창은 산산조각이 났습니다.
구조대원들은 다친 승객들 응급치료에 여념이 없습니다.
추락한 버스는 다리 아래를 지나던 오토바이까지 덮쳐 오토바이 운전사 45살 박 모씨가 숨지고 길을 가던 46살 최 모씨도 중상을 입었습니다.
또 버스 운전사 45살 유 모씨와 승객 등 5명도 크게 다쳤습니다.
● 지광억(버스승객): 떨어질 때 옆 사람이 비명을 질렀구요.
그리고 나서 그 찰나에 붕 뜬 거 하고
.
● 기자: 경찰은 사고가 갑자기 끼어든 택시를 피하려고 버스가 급히 핸들을 꺾으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동료 운전사들은 그러나 해당 노선에서 3개 버스 회사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면서 과속을 자주 해 사고 가능성이 높았던 곳이라고 주장합니다.
● 사고 회사 전직 기사: 3개 (버스) 회사가 손님 태우려고 무리하게 경쟁하고, 회사에선 또 경쟁 노선 차량을 따라 가면 왜 졸졸 따라가느냐고 그런 얘기를 해요.
● 기자: 경찰은 버스 운전사 유 모씨가 회복하는 대로 과실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MBC뉴스 김재용입니다.
(김재용 기자)
● 앵커: 어젯밤 서울시내를 달리던 버스가 끼어드는 택시를 피하려다가 5m 다리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다리 아래는 그 순간 오토바이가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김재용 기자입니다.
● 기자: 5m 다리 아래로 추락한 좌석버스가 나뒹굴고 있습니다.
큰 충격에 버스 차체가 으스러지고 유리창은 산산조각이 났습니다.
구조대원들은 다친 승객들 응급치료에 여념이 없습니다.
추락한 버스는 다리 아래를 지나던 오토바이까지 덮쳐 오토바이 운전사 45살 박 모씨가 숨지고 길을 가던 46살 최 모씨도 중상을 입었습니다.
또 버스 운전사 45살 유 모씨와 승객 등 5명도 크게 다쳤습니다.
● 지광억(버스승객): 떨어질 때 옆 사람이 비명을 질렀구요.
그리고 나서 그 찰나에 붕 뜬 거 하고
.
● 기자: 경찰은 사고가 갑자기 끼어든 택시를 피하려고 버스가 급히 핸들을 꺾으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동료 운전사들은 그러나 해당 노선에서 3개 버스 회사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면서 과속을 자주 해 사고 가능성이 높았던 곳이라고 주장합니다.
● 사고 회사 전직 기사: 3개 (버스) 회사가 손님 태우려고 무리하게 경쟁하고, 회사에선 또 경쟁 노선 차량을 따라 가면 왜 졸졸 따라가느냐고 그런 얘기를 해요.
● 기자: 경찰은 버스 운전사 유 모씨가 회복하는 대로 과실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MBC뉴스 김재용입니다.
(김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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