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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조 신분증 이용 렌터카 밀매 신분증 위조단 적발[백승은]

위조 신분증 이용 렌터카 밀매 신분증 위조단 적발[백승은]
입력 2003-01-14 | 수정 2003-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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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꼬리잡힌 위조단]

    ● 앵커: 앞서 보신 사람들은 위조 신분증을 유통시키는 브로커들입니다.

    그런데 오늘 이런 신분증을 직접 위조한 사람들과 신분증을 사용한 사람들이 경찰에 무더기로 잡혔습니다.

    백승은 기자입니다.

    ● 기자: 회사 신분증 등을 만드는 데 사용하는 카드 프린터기입니다.

    신분증 위조범 22살 전 모씨 등은 인터넷에서 산 다른 사람의 신분증 사진을 화학약품으로 지웠습니다.

    그런 다음 신분증 위조를 의뢰한 사람의 사진을 카드 프린터기로 신분증에 직접 인쇄했습니다.

    ● 전모씨(피의자): (위조 신분증) 구하는 사람은 항상 많은데 (위조) 하는 사람은 많이 들어갔다.

    옛날에 카페 폐쇄 되면서 없어지니까 다른 카페 돌아다니면서 찾는다.

    ● 기자: 이들은 신용불량자나 다른 범죄자 20여 명에게 가짜 신분증을 한 매에 120에서 250만원을 받고 팔았습니다.

    21살 하 모씨 등은 이런 신분증을 들고 전국을 돌아다니며 차를 빌렸습니다.

    그런 다음 중간 판매상에게 한 대에 200만원을 받고 되팔았습니다.

    ● 하모씨(피의자): 그 사람이 내 면허증을 위조해 줬다.

    나는 돈 하나 안 들이고
    .

    나는 그냥 차만 빼내주면 된다고 해서
    .

    ● 기자: 경찰은 다른 사람의 신분증을 인터넷에서 파는 조직과 함께 훔친 렌터카에 위조번호판을 달아 다시 유통시키는 조직을 뒤쫓고 있습니다.

    MBC뉴스 백승은입니다.

    (백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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