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마산시 구암동 새마을금고 대학생 강도 범행 주민 추격 검거[김현]
마산시 구암동 새마을금고 대학생 강도 범행 주민 추격 검거[김현]
입력 2003-01-14 |
수정 2003-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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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강도돌변]
● 앵커: 오늘 새마을금고를 털어 달아나던 청년이 주민들에게 붙잡혔습니다.
잡고 보니 이 청년은 대학생.
학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습니다.
김 현 기자입니다.
● 김 기자: 운동복 차림의 모자를 쓴 20대 청년이 새마을금고 안으로 들어섭니다.
갑자기 허리춤에서 흉기를 꺼내 든 청년은 곧바로 수납창구를 뛰어넘어 여직원에게 중상을 입히고 서랍 속에서 36만원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남자 직원이 화장실에 가려고 자리를 비운 10여 초 사이에 순식간에 일어났습니다.
하지만 청년은 얼마 달아나지 못해 주민에게 붙잡혔습니다.
● 김송만(인근 주민): 강도야 하는 소리를 듣고 그래서 가게에서 나오다 보니까 한 100m 앞에 젊은 청년이 한 명 도망가는 걸 봤습니다.
그래서 그걸 쫓아갔습니다.
● 김 기자: 서울 모 대학 휴학생인 26살의 이 청년은 군에서 제대한 뒤 2년 동안 학비를 마련하지 못해 복학을 미뤄오다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습니다.
● 김모씨(피의자): 등록금하고 또 올라가서 하숙비나 뭐 방을 얻어야 하기 때문에
.
그런 문제로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
● 김 기자: 사건이 발생한 새마을금고 분소입니다.
아무리 분소라지만 현금을 취급하는 곳인데 사건 당시에는 여직원 단 한 명만 근무중이었습니다.
경찰은 강도를 붙잡은 주민 김 모씨에게 포상금 10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 현입니다.
(김 현 기자)
● 앵커: 오늘 새마을금고를 털어 달아나던 청년이 주민들에게 붙잡혔습니다.
잡고 보니 이 청년은 대학생.
학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습니다.
김 현 기자입니다.
● 김 기자: 운동복 차림의 모자를 쓴 20대 청년이 새마을금고 안으로 들어섭니다.
갑자기 허리춤에서 흉기를 꺼내 든 청년은 곧바로 수납창구를 뛰어넘어 여직원에게 중상을 입히고 서랍 속에서 36만원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남자 직원이 화장실에 가려고 자리를 비운 10여 초 사이에 순식간에 일어났습니다.
하지만 청년은 얼마 달아나지 못해 주민에게 붙잡혔습니다.
● 김송만(인근 주민): 강도야 하는 소리를 듣고 그래서 가게에서 나오다 보니까 한 100m 앞에 젊은 청년이 한 명 도망가는 걸 봤습니다.
그래서 그걸 쫓아갔습니다.
● 김 기자: 서울 모 대학 휴학생인 26살의 이 청년은 군에서 제대한 뒤 2년 동안 학비를 마련하지 못해 복학을 미뤄오다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습니다.
● 김모씨(피의자): 등록금하고 또 올라가서 하숙비나 뭐 방을 얻어야 하기 때문에
.
그런 문제로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
● 김 기자: 사건이 발생한 새마을금고 분소입니다.
아무리 분소라지만 현금을 취급하는 곳인데 사건 당시에는 여직원 단 한 명만 근무중이었습니다.
경찰은 강도를 붙잡은 주민 김 모씨에게 포상금 10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 현입니다.
(김 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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