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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민 100년, 하와이 한인 이민 백주년 기념행사[황희만]
미국 이민 100년, 하와이 한인 이민 백주년 기념행사[황희만]
입력 2003-01-14 |
수정 2003-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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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축제 물결]
● 앵커: 미국 날짜로는 13일, 우리나라 시간으로 오늘 1월 14일은 100년 전 우리나라 첫 이민자가 미국 땅을 밟은 날입니다.
오늘 하와이에서는 감회 속에서 축제가열렸고 부시 대통령은 오늘을 한인 이민 100주년 기념일로 선포했습니다.
하와이에서 황희만 특파원이 전해 왔습니다.
● 기자: 하와이는 온통 한일인축제의 물결로 휩싸였습니다.
기념 조형물 제작과 코리안 퍼레이드 등 한인 100년을 기리는 다양한 행사가 이어졌습니다.
부시 미 대통령은 오늘 100년 전 102명의 한인이 하와이에 첫 발을 내디딘 1월 13일을 한인 이민 100주년 기념일로 선포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한인들이 그 동안 각계각층에서 두드러진 성실함을 바탕으로 미국을 수호하고 떠받친 것을 찬양한다고 말했습니다.
● 에드워드 슐츠(하와이대 역사학과 교수): 한인들은 미국사회에 잘 융합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문대양 하와이 대법원장처럼 각계에서 두드러진 활약도 하고 있다.
● 기자: 일당 70센트 가운데 20센트는 독립자금으로 헌금했던 초기 사탕수수밭 이민자들의 눈물과 땀을 바탕으로 미주 한인사회는 이제 인구 200만의 연매출 500억달러에 이르는 한인경제권을 형성하며 새로운 100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 김창원(이민 100주년 기념사업회장): 유대인이나 아일랜드인같이 우리 한국인들도 그러한 방향으로 나가는 것이 제일 현명한 일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 기자: 한인들의 교육열은 어느 민족의 추격을 불허하고 있습니다.
2, 3세들이 한인의 정체성을 유지하며 지금의 터전을 발판으로 적극적으로 주류 사회에 진출한다면 앞으로 미주 한인사회는 세계로 뻗어가는 한민족 공동체의 선도 세력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와이 호놀롤루에서 MBC뉴스 황희만입니다.
(황희만 기자)
● 앵커: 미국 날짜로는 13일, 우리나라 시간으로 오늘 1월 14일은 100년 전 우리나라 첫 이민자가 미국 땅을 밟은 날입니다.
오늘 하와이에서는 감회 속에서 축제가열렸고 부시 대통령은 오늘을 한인 이민 100주년 기념일로 선포했습니다.
하와이에서 황희만 특파원이 전해 왔습니다.
● 기자: 하와이는 온통 한일인축제의 물결로 휩싸였습니다.
기념 조형물 제작과 코리안 퍼레이드 등 한인 100년을 기리는 다양한 행사가 이어졌습니다.
부시 미 대통령은 오늘 100년 전 102명의 한인이 하와이에 첫 발을 내디딘 1월 13일을 한인 이민 100주년 기념일로 선포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한인들이 그 동안 각계각층에서 두드러진 성실함을 바탕으로 미국을 수호하고 떠받친 것을 찬양한다고 말했습니다.
● 에드워드 슐츠(하와이대 역사학과 교수): 한인들은 미국사회에 잘 융합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문대양 하와이 대법원장처럼 각계에서 두드러진 활약도 하고 있다.
● 기자: 일당 70센트 가운데 20센트는 독립자금으로 헌금했던 초기 사탕수수밭 이민자들의 눈물과 땀을 바탕으로 미주 한인사회는 이제 인구 200만의 연매출 500억달러에 이르는 한인경제권을 형성하며 새로운 100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 김창원(이민 100주년 기념사업회장): 유대인이나 아일랜드인같이 우리 한국인들도 그러한 방향으로 나가는 것이 제일 현명한 일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 기자: 한인들의 교육열은 어느 민족의 추격을 불허하고 있습니다.
2, 3세들이 한인의 정체성을 유지하며 지금의 터전을 발판으로 적극적으로 주류 사회에 진출한다면 앞으로 미주 한인사회는 세계로 뻗어가는 한민족 공동체의 선도 세력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와이 호놀롤루에서 MBC뉴스 황희만입니다.
(황희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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