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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선물 100만원 넘는 양주 등 수퍼 프리미엄급 양주 불티[이성일]
설 선물 100만원 넘는 양주 등 수퍼 프리미엄급 양주 불티[이성일]
입력 2003-01-27 |
수정 2003-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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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보다 비싸다]
● 앵커: 요즘 백화점에서는 한 병에 100만원이 넘는 위스키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습니다.
설날 선물을 하기 위해서라지만 순수한 선물로만 볼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이성일 기자입니다.
● 기자: 유명 백화점 양주코너에 고급위스키가 진열됐습니다.
화려한 장식장에 담긴 30년산 위스키의 판매가격은 100만원대.
양주잔 하나에 5만원꼴입니다.
요즘 잘 팔린다는 수퍼프리미엄급 17년짜리 위스키보다도 10배나 비싼 그야말로 금값보다 비싼 술입니다.
하지만 설을 앞두고 선물용으로 팔려나가는 양이 만만치 않습니다.
● 최영준(백화점 주류 구매담당): 전체적인 주류 판매 경향이 소폭의 신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30년급 이상의 슈퍼 프리엄급 위스키는 20% 이상의 신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 기자: 작년에는 설 직전 한 달 동안 13병을 팔았던 다른 백화점에서는 올해 벌써 33병의 30년산 위스키를 판매했습니다.
내수경기 위축과는 전혀 맞지 않는 분위기입니다.
한 달 월급만한 술이 선물로 오가는 세태는 보통 사람들에게는 다른 세상 이야기처럼 들립니다.
● 인터뷰: 찾는 사람부터가 이상하고요, 그 정도가 설 선물로는
.
● 인터뷰: 좀 부담스러워서 받고싶은 생각 없는데요.
돌려줄 것 같아요.
● 기자: 설 경기가 예전같지 않다는 한숨속에 선물인지 뇌물인지 모를 고급 위스키의 판매는 줄지 않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성일입니다.
(이성일 기자)
● 앵커: 요즘 백화점에서는 한 병에 100만원이 넘는 위스키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습니다.
설날 선물을 하기 위해서라지만 순수한 선물로만 볼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이성일 기자입니다.
● 기자: 유명 백화점 양주코너에 고급위스키가 진열됐습니다.
화려한 장식장에 담긴 30년산 위스키의 판매가격은 100만원대.
양주잔 하나에 5만원꼴입니다.
요즘 잘 팔린다는 수퍼프리미엄급 17년짜리 위스키보다도 10배나 비싼 그야말로 금값보다 비싼 술입니다.
하지만 설을 앞두고 선물용으로 팔려나가는 양이 만만치 않습니다.
● 최영준(백화점 주류 구매담당): 전체적인 주류 판매 경향이 소폭의 신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30년급 이상의 슈퍼 프리엄급 위스키는 20% 이상의 신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 기자: 작년에는 설 직전 한 달 동안 13병을 팔았던 다른 백화점에서는 올해 벌써 33병의 30년산 위스키를 판매했습니다.
내수경기 위축과는 전혀 맞지 않는 분위기입니다.
한 달 월급만한 술이 선물로 오가는 세태는 보통 사람들에게는 다른 세상 이야기처럼 들립니다.
● 인터뷰: 찾는 사람부터가 이상하고요, 그 정도가 설 선물로는
.
● 인터뷰: 좀 부담스러워서 받고싶은 생각 없는데요.
돌려줄 것 같아요.
● 기자: 설 경기가 예전같지 않다는 한숨속에 선물인지 뇌물인지 모를 고급 위스키의 판매는 줄지 않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성일입니다.
(이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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