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20-30대 여성 12명중 1명 성매매 매춘산업 24조원[김혜성]
20-30대 여성 12명중 1명 성매매 매춘산업 24조원[김혜성]
입력 2003-02-06 |
수정 2003-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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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춘산업 24조원]
● 앵커: 우리나라 성매매 산업의 경제규모는 24조 원에 달합니다.
2, 30대 돈버는 여성 12명 가운데 1명은 성매매로 생계를 잇고 있고 하루에 35만 명 이상의 남성이 돈을 내고 성을 삽니다.
김혜성 기자입니다.
● 기자: 단란주점에서 6년째 일한 김 모씨는 성매매를 뜻하는 이른바 2차 요구에 시달린다고 말합니다.
● 김모씨(단란주점 종업원): 윤락 요구하는 분들은?
한 50% 정도 돼요.
나는 힘든데, 힘든 걸 요구할 때 맘에 안 든다고 해도 어거지로 (강요한다).
● 기자: 윤락업소 아닌 유흥업소에서도 성매매가 수시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한국형사정책연구원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성매매에 종사하는 여성은 최소 33만 명으로 2~30대 취업여성 12명 가운데 1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제 조사 결과 단란주점과 다방, 마사지 업소 등 유흥업소에서 이루어지는 성매매가 사창가의 윤락업소보다 오히려 훨씬 많았습니다.
또 하루 평균 35만 명의 남성이 성을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성매매 관련 경제규모는 연간 24 원으로 국내총생산, 즉 GDP의 4%를 차지해 농림, 어업의 비중과 같았습니다.
성 관련 경제규모가 GDP의 2% 정도인 일본에 비교해도 지나치게 큰 편입니다.
● 김은경 박사(형사정책 연구위원): 유흥산업이 전체적인 산업의 구조적인 건강성을 해칠 정도로 이상 비대화되어 온 그런 측면도 있고.
● 기자: 그러나 성을 매개로 한 산업은 불황을 모르고 그 규모와 범위를 나날이 확대해 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혜성입니다.
(김혜성 기자)
● 앵커: 우리나라 성매매 산업의 경제규모는 24조 원에 달합니다.
2, 30대 돈버는 여성 12명 가운데 1명은 성매매로 생계를 잇고 있고 하루에 35만 명 이상의 남성이 돈을 내고 성을 삽니다.
김혜성 기자입니다.
● 기자: 단란주점에서 6년째 일한 김 모씨는 성매매를 뜻하는 이른바 2차 요구에 시달린다고 말합니다.
● 김모씨(단란주점 종업원): 윤락 요구하는 분들은?
한 50% 정도 돼요.
나는 힘든데, 힘든 걸 요구할 때 맘에 안 든다고 해도 어거지로 (강요한다).
● 기자: 윤락업소 아닌 유흥업소에서도 성매매가 수시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한국형사정책연구원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성매매에 종사하는 여성은 최소 33만 명으로 2~30대 취업여성 12명 가운데 1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제 조사 결과 단란주점과 다방, 마사지 업소 등 유흥업소에서 이루어지는 성매매가 사창가의 윤락업소보다 오히려 훨씬 많았습니다.
또 하루 평균 35만 명의 남성이 성을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성매매 관련 경제규모는 연간 24 원으로 국내총생산, 즉 GDP의 4%를 차지해 농림, 어업의 비중과 같았습니다.
성 관련 경제규모가 GDP의 2% 정도인 일본에 비교해도 지나치게 큰 편입니다.
● 김은경 박사(형사정책 연구위원): 유흥산업이 전체적인 산업의 구조적인 건강성을 해칠 정도로 이상 비대화되어 온 그런 측면도 있고.
● 기자: 그러나 성을 매개로 한 산업은 불황을 모르고 그 규모와 범위를 나날이 확대해 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혜성입니다.
(김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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